오흐나 후렐수흐 몽골 대통령이 중국과 몽골 간 문화 교류는 인적 유대를 촉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 관영 CCTV에 따르면 오흐나 후렐수흐 대통령은 지난해 11월 28일 중국 방문기간 CCTV와 진행한 단독 인터뷰에서 "양국 간 우호적인 외교 관계와 긴밀한 고위급 소통을 유지하는 것 외에도 비정부 교류도 양국 관계의 중요한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후렐수흐 대통령은 "몽골의 젊은이들은 언어에 매우 재능이 있다"면서 "중국어, 한국어, 일본어, 영어, 러시아어, 독일어 및 기타 외국어에 능통한 사람들이 적지 않다"고 소개했다. 그는 "일반적으로 몽골의 젊은이들의 외국어 학습 열정은 매우 높고 외국어 수준이 높으며 많은 사람들이 중국어를 배우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많은 중국 고전 문학 작품과 영화 및 TV 드라마가 몽골에 소개되었으며 몽골은 중국에서 미술 전시회와 문화 공연을 자주 개최한다"면서 "이러한 인문 교류와 양국 국민의 문화교류를 통해 상호 이해를 증진하고 긴밀한 관계를 유지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몽골과 중국인 모두 다채롭고 독특한 문화를 가지고 있다"며 "두 나라 인민이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고 신뢰하는 한 두 나라의 협력관계는 더욱 가까워질 것"이라고 확신했다. 그는 이어 "문화는 인간의 지혜이고, 문화는 감성의 매개로 우리는 문화 교류를 통해 인적 유대를 증진하고 상호 이해, 신뢰 및 우호 교류를 증진할 수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