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르비아 매체가 현지시간으로 2월 27일 보도한데 의하면 알렉산다르 부치치 세르비아 대통령과 호세프 보렐 유럽연합 외교안보정책 고위급 대표, 알빈 쿠르티 코소보 당국 지도자가 이날 부르쉘에서 새로운 한차례 코소보 문제와 관련해 회담했다. 회담 후 부치치 대통령은 협상 진척이 아주 어려웠으며 세르비아는 우선 세르비아족 도시연맹을 설립하는 것을 견지하는 것이 코소보문제 담판이 지속될 수 있는 길이라며 3자는 3월 18일 북마케도니아에서 재차 회담하게 된다고 밝혔다.      

2013년, 유런연합의 주선으로 세르비아와 코소보 당국은 관계 정상화를 위한 <브르쉘협의>를 체결했다. 협의에는 코소보가 세르비아족 도시연맹을 설립하는 조항이 들어있다.  협의가 체결된 후 코소보는 줄곧 세르비아족 도시연맹 설립을 추진하지 않았다. 2021년 코소보 당국 지도자로 당선 된 쿠르티는 이 협의를 승인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코소보는 세르비아공화국의 자치성으로 1999년 6월 코소보전쟁 결속 후 유엔이 신탁통치했다. 2008년 2월, 코소보는 일방적으로 독립을 선포했지만 세르비아는 시종 코소보에 대한 주권을 견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