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최고 국가권력기관인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새로운 한 기 연례회의가 5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개막했다. 개막식에는 습근평(習近平) 등 당과 국가 지도자를 비롯해 3000명에 가까운 새로운 한 기 전인대 대표가 참석했다.
임기 교체의 해인 올해 전인대 회의에서는 중국의 차기 국가기구 구성원을 선출· 결정· 임명하고 정부 업무보고를 심의하며 2023년 중국 경제사회 발전의 주요 목표 임무와 정부의 국정 운영 방침을 명확히 하게 된다.
최근 발표된 의정에 따라 이번 회의에서는 입법법 개정 초안과 국무원 기구 개혁 방안도 심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