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발표된 중국정부업무보고서는 중국은 대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신시대 당의 전반 전략을 관철하고 하나의 중국 원칙과 '92공통인식'을 견지하며 '대만독립' 을 확고히 반대하고 통일을 추진하며 양안관계의 평화적 발전을 촉진하고 조국의 평화적 통일을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보고서는 양안 경제 문화 교류와 협력을 촉진하고 대만 동포의 복지를 증진하기 위한 제도와 정책을 개선하며 양안이 공동으로 중화문화를 고양하고 손잡고 한 마음으로 부흥의 위업을 이뤄나가도록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홍콩과 마카오를 언급하면서 '일국양제', '홍콩인의 홍콩 관리', '마카오인의 마카오 관리', 고도의 자치 방침을 확고하게 관철하고 법에 따라 홍콩과 마카오를 관리하며 헌법과 기본법에 규정된 특별행정구의 헌법질서를 수호하고 '애국자의 홍콩 관리'와 '애국자의 마카오 관리' 원칙을 실행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또 홍콩과 마카오의 경제 발전을 지원하고 민생을 개선하며 홍콩과 마카오의 장기적인 번영과 안정을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