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3-06 16:44:40 출처:CRI
편집:林凤海

다시 만난 장안

시진핑 주석은 중국 최고지도자로 당선된 후 해마다 음력설에 즈음해 지방에 가서 국민들에게 새해 축복을 전한다.

2015년 음력설을 나흘 앞두고 시안의 옛성벽에 특별한 귀향인이 찾아왔다.

시안 시민 쑹즈룽(宋志榮)

“산시(陝西)가 고향인 시진핑 주석은 이곳에 대해 특별한 감정을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시안에 대해 잘 알고 있지요. 시진핑 주석은 성벽에 올라 전반 건축물을 둘러보았습니다. 그는 성벽을 생명처럼  소중히 여기고 잘 보호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남문 안 서용도(西甬道)에서 시진핑 주석은 성벽을 어루만지며 "견고하게 우뚝 선 성벽이 고도(古都)의 기세를 보여주고 있군요"라고 말했다.

성벽 보호 작업에 관한 보고를 청취하던 중 시안이 성벽 보호 및 개조 프로젝트에 많은 과학기술 수단을 사용했다는 것을 알고 시진핑 주석은 이렇게 지시했다.

"부단히 혁신해야 하고 이런 전통을 고수해야 합니다. 이 세계급 보물을 잘 보호하고 전승해 나가야 합니다"

시안 시민 류야이(劉亞毅)

“보물 중의 보물이지요. 지금까지 성벽이 얼마나 오랜 세월을 견뎌왔습니까!”

1400여년 전에 축조하기 시작한 시안 고성벽은 여러 조대를 거쳐 명나라  홍무(洪武) 연간 당나라 장안성 황성을 기반으로 확건되었다.

중국에서 현존하는 규모가 가장 크고 가장 완벽한 이 고대 성벽은 한때 훼손위기에 처한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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