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3-07 11:44:10 출처:cri
편집:赵玉丹

[2023년 양회 외교부장 기자회견-6]중미관계

미국의 대 중국 인식과 관계 확정에 심각한 편차가 나타나 미국이 중국을 가장 주된 라이벌이자 최대의 지정학적 도전으로 간주하기 때문에 미국의 대 중국 정책은 이지적이고 건강하며 정확한 궤도를 완전히 이탈했다. 

미국이 말하는 '경쟁'이란 모든 면에서 상대를 결사적으로 억제하고 탄압하는 제로섬 게임이다.

미국은 입만 열면 규칙을 지켜야 한다고 말한다. 하지만 올림픽 육상경기에서 달리기 경주를 하는 선수 두 명 중 어떻게 하면 가장 좋은 성적을 낼것인가보다는 딴지를 걸어 상대를 넘어뜨릴 생각만 하고 심지어 상대를 패럴림픽에 참가시키려 머리를 쓰는 선수와 같은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이는 공정한 경쟁이 아니라 악의적인 대항이고 반칙이다. 

미국이 말하는 '가드레일을 설치한다' '충돌을 원하지 않는다'는 것은 중국을 보고 때려도 반격하지 말고 욕해도 대답하지 말라는 것이다. 이는 절대로 용납할수 없는 것이다.

미국이 브레이크를 밟지 않고 계속 잘못된 길을 간다면 아무리 많은 가드레일도 탈선과 전복을 막지 못하고 결국 충돌과 대항에 빠질 수 밖에 없다.

그 재난적인 결과는 누가 감당할 것인가?! 이러한 경쟁은 양국 국민의 근본적인 이익과 인류의 미래를 건 도박이며, 중국은 당연하게 이를 단호히 반대한다.

미국은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만들겠다는 웅심을 갖는 외에 다른 나라의 발전을 용납할 수 있는 도량도 갖추어야 한다. 억제와 탄압으로는 미국을 위대하게 만들 수 없고 부흥을 향한 중국의 발걸음은 더더욱 막을 수 없다.

중미관계를 결정하는 것은 양국의 공동 이익, 공동 책임과 양국 국민의 우정이지 미국의 국내 정치와 히스테리한 뉴매카시즘이 아니다. 

중국은 미국 정부가 양국 국민의 목소리를 진지하게 경청하고  "위협팽창"의 전략적 불안감을 해소하며 "제로섬 게임"식의 냉전사유를 버리고 "정치정확"의 무단한 납치를 거부하길 바란다. 또한 약속대로 서로 마주보며 나아가며 양국에 이롭고 세계에 혜택을 가져다 줄 수 있는 중미 양국의 정확한 접근법을 함께 모색하기를 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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