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근평(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8일 오후 제14기 전국인민대표대회 제1차 회의 해방군과 무장경찰부대 대표단 전체회의에 참석했다. 그는 통합적인 국가전략체계와 능력을 공고히하고 높이는 것은 당중앙이 강대국과 강군이 직면한 새로운 정세와 새로운 임무, 새로운 요구를 파악해 발전과 안전, 경제건설과 국방건설을 더 잘 통일적으로 관리하는 데 초점을 맞춘 전략배치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 배치를 관철 실행하는 것은 사회주의 현대화 국가를 전면적으로 건설하고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을 전면적으로 추진하며 건군 100년의 분투 목표를 실현하고 중국 군대를 세계 일류 군대로 만드는 것을 가속화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사상과 이해를 통일하고 사명과 책임감을 강화하며 업무 실행에 모를 박아 통합적인 국가전략체계와 능력 건설의 새로운 국면을 개척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제14기 전국인민대표대회 제1차 회의 해방군과 무장경찰부대 대표단 전체회의에서 중공중앙 군사위위원회 과학기술위원회의 류택금(劉澤金) 대표와 중공중앙 군사위원회 장비발전부 요문민(饒文敏) 대표, 국방동원시스템의 왕굉우(王宏宇) 대표, 연합후방근무 보장부대의 당림휘(唐林輝) 대표, 육군의 완금양(宛金楊) 대표, 해군의 왕아여(王亞茹) 대표가 차례로 발언했다. 그들은 국가실험실 건설, 국방과학기술 공업능력 건설, 중대 기반시설 통합 건설, 국가비축건설, 국경해안방위업무, 전민 국방교육 등 문제에 대한 의견과 건의를 제출했다.

습근평 주석은 여러 대표의 발언을 진지하게 들으며 그들과 교류했다. 6명의 대표가 발언한 후 습근평 주석은 통합 국가전략체계와 능력 공고화 및 향상을 중점으로 중요한 연설을 했다. 그는 통합된 국가전략체계와 능력을 공고히 하고 높이려면 통합에 모를 박고 국가전략능력을 극대화하는 것이 관건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당중앙의 중앙 집중통일 영도를 견지하고 각 분야의 전략배치 융합과 전략자원 통합, 전략 역량의 통합 운용을 강화하며 전략 위험 대응과 전략 이익 수호, 전략 목적 실현의 전반적인 실력을 체계적으로 높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습근평 주석은 통합된 국가전략체계와 능력을 공고히 하고 높이는 것은 복잡하고 체계적인 사업으로서 전반적인 상황을 통일적으로 관리하고 중점을 강조해 중점을 핵심 돌파구로 전체 발전을 이끌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과학 기술 협력 혁신을 심화하고 국가 실험실을 건설, 관리 및 활용하며 자주 혁신과 원시 혁신을 강화하고 높은 수준의 과학 기술 자립 자강을 가속화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신흥 분야의 전략 능력 향상을 가속화하고 국가 발전과 국제 경쟁의 새로운 우세를 모색해야 한다고 밝혔다. 

습근평 주석은 통합된 국가전략체계와 능력을 공고히 하고 높이려면 개혁과 혁신에 탄력이 붙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최근 몇 년간 여러 부문이 당중앙의 결책 배치를 관철하고 관련 주요 개혁을 추진해 많은 중요한 성과를 거두었다고 치하했다. 그러면서 그는 문제 지향을 견지하고, 시스템과 메커니즘을 지속적으로 최적화하며, 정책과 제도를 개선해 각자의 임무를 수행하면서 긴밀히 협력하고 규범적이고 질서 있게 업무를 처리하는 구도를 형성해 통합된 국가전략체계와 능력 건설을 더 잘 추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습근평 주석은 전 사회적으로 국방에 관심을 갖고 국방을 사랑하고 국방을 건설하며 국방을 수호하는 짙은 분위기를 조성해 통합된 국가전략체계와 능력을 공고히하고 높이며 강대국과 강군을 추진하기 위해 강력한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습근평 주석은 회의에 앞서 제14기 전국인민대표대회 제1차 회의에 참석한 해방군과 무장경찰부대 대표단 전원을 반갑게 접견하고 그들과 기념촬영을 했다.

중공중앙 정치국 위원인 장우협(張又俠) 중앙군사위원회 부주석이 회의를 주재하고, 중공중앙 정치국 위원인 하위동(何衛東) 중앙군사위원회 부주석, 그리고 이상복(李尙福), 류진립(劉振立), 묘화(苗華), 장승민(張升民) 등 중앙군사위원회 위원이 회의에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