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3-13 14:31:20 출처:cri
편집:赵玉丹

[2023년 양외 국무총리 기자회견-3] 李 총리 "중미 관계, 봉쇄와 억압은 누구에게도 도움이 안돼"

3월 13일 오전, 제14기 전국인민대표대회 제1차 회의 폐막 후 중국 국무원 이강(李强) 총리가 인민대회당에서 기자회견을 가지고 내외신 기자들의 질문에 답했다.

중미 관계에 대한 질문에 이강 총리는 "중미 양국간 협력은 잠재력이 크다"며 "봉쇄와 억압은 누구에게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 총리는 "이 몇 년 동안 미국의 일부 인사들이 양국의 '디커플링' 논조를 떠들어 댔고 때로 과열되기도 했지만 구경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이런 조작을 통해 실제 이익을 얻었는 지는 알 수 없다"고 지적했다. 

동시에 그는 "중국과 미국의 경제는 서로 상대방과 연결되어 있으며 양국 모두 서로의 발전에서 이익을 얻었다"고 말했다. 그는 "저는 작년에 대부분의 시간을 상하이에서 일하면서 미국 기업을 포함한 많은 외국 기업의 고위 경영진을 만났다"면서 "그들은 모두 상하이와 중국에 대해 낙관을 표시했는데 이 모든 것은 중국과 미국이 협력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응당 협력해야 한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이 총리는 "지금 중요한 것은 작년 11월 습근평(習近平) 주석과 바이든 대통령이 회담에서 이룬 일련의 중요한 공감대를 실질적인 정책과 구체적인 행동으로 옮기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중국의 개방 정책에 향후 어떤 변화가 있을지 하는 질문에 이 총리는 "올해가 중국 개혁개방 45주년이 되는 해이며 개혁개방은 중국을 발전시켰고 세계에도 영향을 미쳤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대외 개방은 중국의 기본 국책이며 대외 상황이 어떻게 변하든 중국은 확고부동하게 앞으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올해 중국은 또한 높은 수준의 국제 경제 및 무역 규칙과 접목하고 개방을 더욱 확대할 것"이라며 "중국은 개방 문호를 더욱 확대할 것이고 환경이 점점 더 좋아질 것이며 서비스도 더욱  좋아질 것"이라고 소개했다. 이 총리는 "개방된 중국은 모든 사람이 와서 투자하고 창업하는 것을 환영한다"고 덧붙였다.

공유하기:
뉴스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