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3-21 17:38:26 출처:cri
편집:权香花

'미국식 민주'가 해친 것은 이라크만이 아니다

20년전의 3월 20일, 미국이 이른바 '이라크가 대량살상무기를 보유하고 있다'는 것을 이유로 서방 동맹국들을 이끌고 이라크를 침공했다. 이 전쟁으로 이라크에서 20만명의 민간인이 사망하고 900여만명 민중이 이재민으로 전락했다. 

그때로부터 지금까지 20년이 지났지만 미국은 지금도 확실한 증거를 내놓지 못하고 있다. 이라크 이 문명고국은 전쟁으로 갖가지 피해를 보았는데 이는 "미국식 민주주의"의 죄증을 잘 설명한다.

20년의 시간은 아주 긴 시간이다. 이 기간 전쟁의 장본인은 응당 자기 잘못을 잘 반성했어야 할 것이다.  그러나 미국은 이라크인들의 고통에는 무관심하며 오히려 민주주의의 이름으로 세계에 해를 끼치고 있다. 

지난 20일 중국 외교부가 '2022 미국 민주 상황' 보고서를 발표하여 미국 국내의 민주의 혼란 상황과 미국이 세계적으로 민주를 강요하여 조성된 혼란 및 해악을 폭로하여 세인들이 '미국식 민주"의 진면모를 더욱 잘 이해하도록 했다. 

중국 외교부의 보고서는 오늘의 미국은 양당 정치 투쟁이 격화되고 금전정치가 횡행하며 언론자유가 빛 좋은 개살구처럼 실속이 없고 사법시스템이 민의를 아랑곳하지 않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지금 "미국식 민주"에 대한 미국인들의 실망이 갈수록 깊어간다. 

이처럼 문제덩어리인 나라가 "민주를 가르치는 선생님"으로 자처하면서 전쟁과  제재 그리고 "민주와 독재의 대항" 조작의 3개 방법으로 타국을 업악하고 사리를 챙기면서 세상을 교란시키고 있다. 

한 나라를 망가뜨리고 여러 세대의 전도를 망쳐놓고 마지막에 무책임하게 철수하는 것이 바로 미국이라는 이 "전쟁무기"의 운영 방식이다. 

알 알리위 이라크 전 총리 최근 중국 중앙방송총국과의 독점 인터뷰에서 "이라크의 이른바 미국식 민주는 미국의 이익을 위한 것이지 이라크 국민을 위한 것이 아니다"라고 비판했다. 

한편 미국은 걸핏하면 제재의 방망이를 휘둘러댔다. 유엔식량농업기구의 데이터에 따르면 미국 제재와 운반금지 영향으로 이라크의 기아율이 줄곧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1990년부터 1995년까지만 50만명의 이라크 아동이 기아 혹은 열악한 생존환경으로 생명을 잃었다.

이외 미국은 “민주로 독재에 대항한다”는 허위적 이야기를 조작해 전쟁을 발동하고 패권을 지키려는 진정한 목적을 은폐했다. 이라크 침입부터 리비아, 시리아 충돌 개입까지 미국이 대외에 “미국식 민주”를 수출하려는 충동은 점차 격화되어 국제사회를 인위적으로 이른바 “민주와 비민주 진영”으로 나뉘고 세계 분열을 확대하고 있다.

2021년 미국이 주최한 제1차 “민주주의 정상회의'가 비난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지금 또 제2차 회의를 준비하고 있다.

이라크전쟁  20년 미국 정치인들은 마땅히 깊이 반성해야 할 것이다. “민주”라는 이름을 빌어 곳곳에서 저지르는 악행을 멈추고 세계에 유혈이 낭자한“오점”을 적게 남겨야 할 것이다.“미국식 민주'를 위해 다음 20년간 침통한 대가를 치를 나라는 더이상 없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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