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3-24 10:19:09 출처:cri
편집:李香兰

'노드스트림'사건, 철저히 조사해야

현지시간 3월22일, 미국의 베테랑 조사기자인 시모어 허시가 소셜미디어에 재차 글을 올려 이른바 "친우크라이나 정부'단체가 '노드스트림'가스관을 폭발했다는 뉴스는 가짜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 가짜뉴스는 미국정보부처가 사실의 진상을 덮어감추기 위해 명을 받고 조작해내고 유포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번에도 허시 기자는 풍부한 세부사항과 증거들을 제공했다. 그는 외교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이달 초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가 미국 방문기간 바이든 미 대통령과 '노드스트림' 가스관 폭발사건을 논의했으며 그 뒤 미중앙정보국은 독일연방정보국과 협력해 '노드스트림'가스관 폭발사건의 진상을 덮을 수 있는 '스토리'를 준비하라는 임무를 받았다고 전했다.

허시 기자의 최신 폭로가 사실이라면 유엔은 '노드스트림' 사건에 대한 국제조사를 주도해 신속히 진상을 밝혀야 할 것이다. 사람들은 독일총리가 미국 방문을 마친지 며칠이 안돼 미국의 '뉴욕타임스지'와 미국의 '타임즈'가 거의 동시에 '노드스트림'사건의 배후세력이 '친우크라이나'단체라고 보도하고 있는데 대해 주의를 돌리고 있다.

이러한 주장에 국제사회는 많은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노드스트림' 가스관 훼손  절단면이 아주 곧은데 이는 폭파인원들의 계산이 아주 준확함을 말해준다. 세계 으뜸가는 군 특종부대를 제외하고 민간기구가 이러한 임무를 수행하기란 아주 어렵다. '노드스트림' 가스관 폭파 공정량도 아주 크다. 오직 미국만이 폭파의 동기와 능력, 실행력을 갖추고 있다. 그리고 미국정부의 반응을 봐도 의심이 가지지 않을수 없다. 허시 기자가 최신 폭로를 한 뒤 반달이 지나도록 워싱턴은 간단한 부인 외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다.

침묵 외에 그들이 하는 일이란 갖은 방법으로 관련조사를 막는 것이다.

수많은 증거앞에서 미국 정부는  잘못이 없다면 국제사회의 많은 의문과 관심에 응답하고 유엔이 '노드스트림 '가스관 폭파사건에 대한 국제조사를 주도하는 것을 지지해야 할 것이다. 그렇지 않을 경우 이런한 침묵은 묵인과 다를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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