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3-29 16:17:56 출처:cri
편집:朱正善

양조위, 베니스국제영화제 평생공로상 수상

중국 홍콩의 명배우 양조위와 이탈리아 여감독 릴리아나 카바니 (Liliana Cavani)가 베니스영화제 평생공로상-황금사자상을 수상했다고 베니스영화제 조직위원회가 현지시간 3월27일 발표했다. 

양조위는 영화제 폐막식에서 황금사자상을 받아 안게 된다. 

베니스영화제는 칸영화제, 베를린영화제와 나란히 세계 3대 국제영화제로 꼽힌다. 

양조위는 이 상을 수상한 첫 중국인 영화배우이다.

양조위는 1983년 홍콩 TVB 연예인 연습생 수강을 마치고 연예계에 입문해 지금까지 무려 80여부의 영화에 출연해 수많은 상을 받아 안았다. 

올해는 양조위가 데뷔한지 40주년이 되는 해이다. 

양조위는 수상 소식에  "아주 영광스럽다. 함께 작업한 모든 영화 제작자들과 함께 이 상을 축하하고 싶다. 이 상은 그들 모두에게 바치는 헌사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영화제 측은 양조위를 다국적 경력을 가진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자'라고 칭찬했다. 

양조위의 수상 경력 중 <비정의 도시>와 <씨클로>,<색 · 계>가 베니스국제영화제에서 황금사자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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