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4-13 14:19:21 출처:CRI
편집:林凤海

'정보유출 게이트'의 재현, 미국은 맹우들에게 어떻게 해석할 것인가

"미국 같은 이런 벗이 있다면 누군들 적이 따로 있겠습니까?

도날드 투스크 유럽이사회  전 의장의 이 말은 최신 미국 '정보유출 게이트' 사건을 거듭 검증하고 있다.

3월초, 심지어 이보다 일찍부터 온라인에는 미국의 고도의 기밀인 군사정보 문건이 육속 나타났다. 수량이 아주 많아 100여 건이 되었으며 내용이 충격적이었다.  미국 정부가 러시아-우크라이나 충돌에 깊이 개입하고 우크라이나, 한국,이스라엘 고위층을 지속적으로 면밀히 감청한 등 내용이 언급되었다. 1개월 남짓한 전파를 거쳐 펜타콘의 '정보유출 게이트'는 세계에 알려졌으며 2013년 위키리크스 유출사건 후 제일 심각한 관련 사건으로 되었다.

현지 시간으로 11일,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장관은 처음으로 '정보유출 게이트' 사건을 공개 논평하고 그는 정보문건이 유출된 1개월 후에야 상황을 알게 되었다고 말했다. 곤경에 빠진 미 관변측은 전력으로 유출자를 찾겠다고 밝혔다. 이것은 '정보유출 게이트'의 진실성과 유출 내용이 미국 맹우에 미친 살상력을 간접적으로 승인한 것이다.

지난 수십년 동안 미국이 맹우에게 무차별의 감청을 한 것은 공개적인 비밀이다. 그러나 이번의 최신 폭로 사건은 미국의 맹우들에게 큰 상처를 주었다. 일례로 문건에서 우크라이나 춘계공세 계획을 망라하여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충돌의 대량의 세부사건은 서방나라가 우크라이나를 협조하여 군대를 정비하고 포진한 상황과 무기  교부, 병력 등 상황을 밝히고 있다. 이와함께 문건은 미국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에 대해 전 방위적으로 감시, 통제했다는 것을 밝혔다. 미국 유선방송 보도망은 젤렌스키 대통령의 신변 인사의 말을 인용하고 우크라이나는 정보유출에 아주 실망하고 분노한다고 표했다. 이밖에 이스라엘 사법 개혁과 한국 관원이 우크라이나에 살상무기를 제공하는 여부에 대해 비밀리에 협상한 것은 모두 미국의 감시, 통제에 있었다. 

이런 정보로 볼때 미국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충돌에 깊이 개입했으며 정세의 추향을 통제하려 했다.  다시 말해서 미국은 맹우를 포함한 그 어느 나라도 신임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맹우 지도자이든 아니면 전쟁의 변화이든 모두 패권 바둑판 위의 바둑알이었다.  분석가들은, 이 사건은 미국 맹우들에게 살상력으로 된다고 지적했다. 2013년 폭로된 메르켈 독일 전 총리 등 수십개 나라 지도자가 감청당한 사건 그리고 2021년 덴마크 언론이 폭로한 독일-프랑스, 스웨덴이 감청당한 사건을 초월한다는 것이다.

미국은 왜 감청에 이렇듯 집착하는가. 역사적으로 미국의 패권 사유에는 종래로 진정한 맹우 개념이 없었다. 미국 중앙정보국 레이몬드 믹간 이전 분석가가 말했듯 미국의 이른바 맹우는 실제상 미국의 속국일 따름이다. 일찍 제1차 세계대전과 제2차 세계대전 때 미국은 감시, 통제와 심사를 시작했다. 제2차 세계대전이 종결된 후 미국은 맹우들에게 안보와 경제 원조를 제공할 수 있다고 했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면서 미국의 호전적 본성과 패도 작법은 갈수록 맹우들의 이익에 부합하지 않았으며 맹우들의 원심력도 갈수록 뚜렷해졌다.

 말을 잘 듣지 않는 맹우에 직면하여 '절대적인 안전'의 이기적인 심리에서 출발하여 미국의 해결방안인 즉 근본적으로 맹우에 대한 통제를 강화하고 시시각각 그들의 일거일동을 경계하는 것이었다. 심지어 그들의 약점을 잡아 패권을 수호하는 이런 '도구'를 쓰기 좋게 만드는 것이었다. 감청은 갈수록 일종 '필요한 수단'으로 되었다.

이밖에 감청은 미국이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고 세계적으로 이득을 도모하는 수단으로 되었다. 제임스 울시 전 미 중앙정보국 국장은 중앙정보국은 일찍 획득한 정보를 이용하여 보잉회사가 유럽에어버스그룹 수중에서 사우디아라비아의 중요한 주문을 빼앗게 했다는 것을 승인했다.

그러나 이 몇해동안 미국이 맹우에게

 박은 날카로운 칼은 어찌 감청 뿐이겠는가. 사실이 증명하다시피 미국의 현실주의 그리고 모든 것을 압도하는 '자아중심'의 앞에서 우의의 작은 배가 넘어지는 것은 한순간이다.   "미국의 적으로 있는 것은 아주 위험하지만, 미국의 맹우로 되는 것은 더구나 치명적이다'라고 한 키신져 박사의 말을 다시 상기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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