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4-23 11:56:24 출처:cri
편집:赵雪梅

세계 지구의 날, 태평양은 일본이 오염수를 방출하는 쓰레기장으로 되지 말아야 한다

바다와 60년을 함께 지낸 한국 김정자 노인은  "우리의 후손에게 원전 오염수를 물려줄수는 없지 않겠냐"며 분노했다. 

4월 22일은 세계 지구의 날이며 또한 세계 법률의 날이기도 한다. 세계 여러 민간단체와 환경보호기구는 일본정부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바다 방류 계획에 항의하여 활동을 벌였다.
2년전 일본정부가 바다에 오염수를 방류하는 계획을 선포한 후 반대와 질의의 목소리는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국제사회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일본정부는 국제원자력기구가 평가 보고서를 발표하지 않은 상황하에서 여전히 오염수 바다 방류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니시무라 야스토시 일본 경제산업장관은 20일 올해 봄과 여름 사이에 바다방류 작업을 가동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도쿄전력회사는 21일 원전 오염수를 방류하는 해저 터널이 6월 전으로 준공될 것이라고 표했다. 후쿠시마현 우치보리 마사오 지사는 오염수 바다 방류 계획에 대한 주요 7개국의 지지를 얻기 위해 공공관계 홍보와 유세를 진행할 목적으로 23일 유럽을 방문한다. 

일본정부는 원전 오염수를 처리할 올바른 방법을 강구하기 위해 노력하는 대신 갖은 방법을 다해 바다 방류 계획의 위해성을 일축하고 덮어감추려 시도하며 다른 나라를 끌어들여 일본의 입장을 대변하고 일본의 그릇된 행위를 위해 길을 닦으려 하고 있다. 

세계적으로 볼 때 원전 오염수의 바다 방류는 선례가 없다. 2011년 발생한 후쿠시마 원전 사고는 지금까지 제일 심각한 원전 사고이며 이로써 산생된 원전 오염수에 방사성 핵원소가 60여종이 함유돼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도쿄전력회사는 2022년 현재의 기술로는 원전 오염수의 트리큠 등 다종 방사성 원소를 제거할 수 없다는 것을 승인했다. 프랑스가 발표한 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트리튬은 수생 동물의 유전자와 생식계통을 해친다. 여러 연구에 따르면 오염수가 일단 바다에 방류되면 이런 방사성 물질은 해양환경을 오염하여 식물사슬을 통해 전달, 누적되며 최종적으로 인체의 건강과 생태환경에 해를 주게 된다. 

현재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에는 원전 오염수 130여만톤이 저장되어 있으며 날마다 100여톤의 오염수가 새로 산생되고 있다. 이 오염수를 바다 방류하는데는 30년 심지어 더 오랜 기간이 걸릴수도 있다. 저장량이 거대한 원전 오염수 처리에서 일본은 지층 주입과 증기 방출, 수소 방출과 지하 매립 등 다른 대안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비용을 절감하고 수고를 덜기 위해 '무책임한 방류'를 선택했으며 심지어 이렇게 하는 것이 '아주 안전하다'고 거짓말을 하고 있다. 일본의 이런 결정은 널리 질의와 비평을 받고 있다.

일본 어민 하루오 오노 씨는 "왜서 바다를 파괴합니까. 바다는 쓰레기장이 아닙니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일본의 네티즌은 "정말 안전하다면 무엇때문에 도쿄나 오사카에 방류하지 않는가'고 꼬집었다. 

올해 세계 지구의 날 주제는 "우리가 사는 별에 투자하자"이다. 유엔 공식사이트는 세계에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경제를 창조할 것을 호소하는 글을 실었다.

원전 오염수의 바다 방류는 절대 일본의 개인적인 일이 아니라 인류 전체의 지속가능 발전에 연관되는 '공적인 일'이다. 태평양도 일본이 오염수를 방출하는 쓰레기장이 아니라 많은 나라가 생존을 위해 의존하는 공공자원이다. 일본은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시각에서 출발하여 진정으로 안전한 방법으로 원전 오염수를 처리해야 한다.  모든 이익 관련측이 바다방류 방안의 안전을 확인하기 이전까지 일본은 독단적으로 행동하지 말아야 한다.

공유하기:
뉴스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