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연예그룹이 출품하고 베이징가극·무극단이 공연한 창작 뮤지컬 <이상의 도시>가 5월26일부터 28일까지 베이징천교예술센터에서 5회 초연을 마친 뒤 전국 순회공연에 나서게 된다.
문화관광부의 '새 시대 현실소재 창작 프로젝트'의 중점극의 하나인 뮤지컬 <이상의 도시>는 여성 시각으로 현실 중의 직장생태를 생동하게 보여주었으며 베이징에서 분투해나가는 젊은이들의 패기와 삶에 대한 용기, 이상에 대한 견지, 책임감 등을 잘 그려냈다.
뮤지컬은 감독에서 음악총감독, 각본,시각총감독, 무용총감독에 이르기까지 모두 업계의 고수가 참여했고 쟁쟁한 배우들이 대거 출연해 극의 품질을 한 차원 끌어올렸다.
뮤지컬의 진사원(陳斯遠) 작가는 <이상의 도시>는 자신이 가장 오랫동안 창작한 각본이라며 드라마 버전과 비해 뮤지컬은 인물관계면에서 많이 간소화하고 극 중 각 인물간 관계의 모순과 충돌을 강화해 무대예술에 보다 부합하는 작품으로 선을 보이게 되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