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중국의 '일대일로' 구상 발표 10주년이 되는 해이다. 로버트 로렌스 쿤 미국 쿤 기금회 회장은 일전에 있은 중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일대일로' 구상 등 플랫폼을 통해 중국이 자체의 발전 경험을 기타 개발도상국에 전수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전반 세계가 중국의 현대화로부터 이익을 얻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저명한 중국문제 연구 전문가인 로버트 쿤은 '중국개혁우의메달' 수상자이기도 하다. 중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그는 중국의 '일대일로' 구상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밝혔다. 그는 중국이 중요한 청사진의 하나인 '일대일로' 구상을 제기한 것은  개발도상국 특히 후발 개발도상국이 세계경제 중에서 존재하는 불평등문제를 해결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고 말했다.

 로버트 쿤 회장은 중국의 발전 경험이 말해주다시피 도로, 철도, 발전소, 전신 시설 등 기반시설 건설은 한 국가가 발전의 첫발을 내디디는데서 아주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은 '일대일로' 건설을 통해 세계에 경험을 전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일대일로' 구상은 개발도상국들의 경제발전에 기초를 제공하여 이들 국가가 발전의 첫발을 내딛도록 합니다. 그러나 이 뿐만이 아닙니다. 근년래 중국이 글로벌발전구상을 제기했는데 이는 기반시설 건설을 완벽화하는 기초에서 계속하여 경제특구 건설, 의료와 교육 수준 제고 등 공공 서비스 등 조치를 내놓은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것들은 모두 '일대일로' 구상이 기반을 마련한 후 진행하는 것입니다. 이처럼 '일대일로' 구상 그리고 여기서 계속되는 글로벌발전구상과 글로벌문명구상은  점진적으로 발전합니다."

 로버트 쿤 회장은 중국이 세계적으로 글로벌화에 가장 힘쓰는 국가인데 이는 중국의 발전이 글로벌화의 혜택을 보았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전반 세계가 중국의 현대화로부터 이익을 얻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미국과 같은 선진국들이 중국의 현대화로부터 많은 이득을 얻고 있습니다. 미국인들이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보다 훌륭한 상품을 구매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중국은 효과성이 높은 생산으로 미국인들의 생활수준을 향상시켰습니다. 한편 개발도상국들은 중국의 '일대일로' 구상을 통해 기반시설을 발전시킵니다. 이를 기초로 개발도상국들은 자국의 경제를 발전시키며 저원가 노동력으로부터 시작하여 여러 경제영역의 생산자로 부상할 수 있습니다. 중국은 기타 국가들을 도울 능력이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중국 현대화의 결과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