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5-08 15:00:59 출처:CRI
편집:李明兰

일본 총리 양국 관계 개선하기 위해 방한... 한국 시민단체, 기시다 방문에 항의하여 집회 개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7일 한국 서울에 도착하여 2일간의 방문을 시작했다. 이날 그는 윤석열 한국 대통령과 회담을 가졌다. 쌍방은 모두 양국 관계를 더욱 개선할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한국 여러 사회단체는 한국 대통령부 앞에서 항의하고 기시다 후미오 총리가 역사문제에 대해 사죄하며 한미일 군사동맹을 단절할 것을 요구하고 한국정부가 일본에 대한 굴욕외교를 단절할 것을 호소했다.

기시다 후미오 총리는 서울 용산 대통령부에 가서 윤석열 한국 대통령과 선후로 102분 동안 작은 범위의 회의와 확대 회담을 가졌다. 확대 회담의 개막사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한일 관계에 뚜렷한 전면 호전 추세가 나타났다면서 양국은 한 단계 더 올라서고 양국 관계에 예전의 좋은 시기보다 더욱 좋은 시기를 열어놓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 목표에 도달해야 할 책임을 느낀다고 강조했다.

(음향1 윤석열 한국어)

이에 대해 기시다 후미오 총리는 3월의 회담에서 일본과 한국 쌍방은 양자관계를 다시 구축하고 강화하며 대화와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는데 인식을 같이했다고 말했다. 그는 "2개월도 되지 않는 동안 일본과 한국간 여러 대화가 활약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가 말했다.

회담이 끝난 후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총리는 공동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번 회담에서 큰 주목을 받는 일본 후쿠시마 원전소 오염의 바다 방출 처리문제를 언급하면서 윤석열 대통령은 두 나라는 이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출 현장에 한국 전문가팀을 파견하여 단독 검증을 하기로 상정했다고 밝혔다.

기시다 후미오 총리는 그는 원전 오염수의 바다방출에 한국의 여론이 우려하고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기시다 후미오 총리는, 일본 총리로서 그는 자국 국민 그리고 한국 국민의 건강과 해양환경에 부정적 영향을 조성하는 방출 형식을 허락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민중들이 제일 관심하는 역사문제에 대한 태도를 언급하면서 기시다 후미오 총리는 이렇게 말했다.

(음향2 기시다 후미오 일본어)

"올해 3월 윤석열 대통령이 일본을 방문할 때 저는 1998년 10월 발표한 '일한 공동선언'을 포함하여 일본 역대 내각의 역사인식에 대한 입장을 전면 계승한다는 것을 명확하게 표했습니다. 이 입장은 향후에도 동요하지 않을 것입니다. 윤석역 대통령의 결단으로 한국정부는 3월 6일 '제2차 세계대전 노역자 강제징용 배상청구문제' 해결 조치를 발표하고 이에 대한 관련 노력을 꾸준히 해왔습니다. 많은 사람들은  아직도 아픔을 갖고 있지만 미래에 대비하여 마음을 열어제낄 수 있었습니다. 이것은 아주 감동적인 일입니다. 저 본인은 많은 사람들이 당시 엄혹한 환경에서 당한 아주 고통스럽고 비참한 경력에 마음의 고통을 느낍니다. "

이에 대해 한국 언론은 기시다 후미오 총리가 역사문제에 대해 직접 '사죄'와 '반성'을 하지 않았다고 논평하고 그러나 한국 국내의 비판과 여론을 고려하여 그의 '개인의 심정'을 각별히 강조하면서 그가 역사문제에 일정한 진전이 있는 태도표시를 했다고 지적했다.

비록 윤석열 정부가 일본에 꾸준히 호의를 보이고 있지만 이 며칠 동안 한국 여러 사회단체는 전국 각지에서 여러 형식의 항의활동을 벌이고 있다. 7일 이날의 항의 집회는 더욱 밀집했다. 여러 사회단체는 이날 대통령부 앞에서 집회를 가지고 "한미일 군사동맹을 단절"하며 "대일 굴욕외교를 단절"하고 "불법 식민통치에 사죄"할 것을 일본에 요구했으며 "후쿠시마 원전오염의 바다방출에 반대"한다고 표했다.

(음향3 현장 여성 음향)

"기시다 정부는  불법 식민통치에 사죄해야 한다!"

시민단체 '한일 역사정의와 평화행동'은 대통령부 앞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일본 총리는 "우선 일본 기업에 강제징용된 한국 노역자와 위안부 피해자에 사과하고 배상해야 한다"고 표했다.

다른 시민단체 '평화나비네트워크'의 대표는 "한국의 위안부 피해자 가운데서  현재 생존자는 9명뿐"라며 "일본 관변측의 사과를 받을 기회는 얼마 되지 않는다"고 지적하고 그들은 기시다 후미오 총리가 위안부 피해자에게 성근한 사과를 할 것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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