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5-09 10:31:15 출처:cri
편집:赵玉丹

'미국 시나리오'에서 재차 빠져나온 중동

고립된 12년만에 시리아가 7일 마침내 아랍국가연맹의 대가정에 복귀했다. 이날 열린 아랍국가연맹 외무장관 특별회의는 "이날부터 시리아정부 대표단의 아랍국가연맹 이사회 및 모든 조직과 기구 회의 참석 자격을 회복'하기로 결정했다. 외계 인사들은 이것은 사우디아라비아와이란이 베이징에서 악수하고 화해한 후 중동 평화행정의 또 하나의 이정표적인 사건으로 된다고 인정하고 있다.

아랍국가연맹은 1945년에 창설되었다. 도합 22개 성원국이 있으며 시리아는 창시 성원국의 하나이다. 2011년 시리아 위기가 발발한 후 아랍국가연맹은 시리아의 성원국 자격을 중지하였으며 사우디아라비아 등 여러 아랍국가는 시리아 주재 대사관을 폐쇄했다.  시리아 외교는 이로부터 상대적인 고립 상태에 빠졌으며 이와함께 미국과 서방 나라의 한층 더 되는 제재와 제압을 받았다.

12년만에 시리아가 아랍국가연맹의 대가정에 복귀하게 된 것은 사실 뜻밖이 아니다. 시리아 위기 자체로 놓고 볼 때 2018년 이래 시리아 정부군은 70% 이상의 국토를 재차 통제했으며 반대파는 날을 따라 쇠퇴하고 있다. 전쟁 정세가 밝아지고 시리아 전쟁후 재건이 일정에 오르면서 아랍국가는 이 몇년동안 시리아 정부와 접촉하기 시작했다. 특히 올해 아랍연합추장국은 바샤르 시리아 대통령의 방문을 높은 차원에서 접대했으며 튀니지와 시리아가 공동성명을 발표하고 양국 대사관을 재개했으며 파이잘 사우디아라비아 외무장관이 시리아를 방문했다... 갈수록 많은 조짐은 시리아의 아랍국가연맹 복귀가 조만간 생길 일이라는 것을 표명했다.

더욱 큰 시각에서 중동정세의 변화를 볼 때 사우디아라비아와 이란이 중국의 중재로 악수하고 화해한 것은 시리아의 아랍국가연맹 복귀를 직접적으로 추진했다. 사우디아라바이와 이란 양국이 시리아 위기에서 같지 않은 정치세력을 지지하였기 때문에 사우디아라바아와 이란의 화해는 의심할바 없이 시리아와 아랍국가 관계의 완화에 계기를 마련한 것이다.

또한 현 세계는 새로운 동란 변혁기에 들어섰다. 세계 대세를 똑똑히 보아낸 아랍국가는 저마다 '각성'을 했다. 중동 인민은 갈수록 운명을 자기의 수중에 장악해야 한다는 것을 의식했다.  아흐마드 아불 가이트 아랍연맹 사무총장이 말했다시피 "아랍국가의 공동이익은 우리가 더는 시리아문제를 내버려두지 말 것을 요구한다."

아랍국가연맹이 시리아를 재수용하는데 대해 국제사회는 보편적으로 환영하고 있다. 옵서버들은 이 명지한 조치는 시리아의 지역 협력 강화, 경제 개선, 전후 재건에 이로우며 또 아랍국가연맹의 국제 발언권 격상에 이로울 뿐만 아니라 아랍나라의 정치 협력 형성에 이롭고 국제무대에서 더욱 중요한 역할을 발휘할 수 있게 한다고 인정한다. 이와 함께 정치적으로 시리아의 위기를 해결할데 대한 공감대를 모아 중동정세를 한층 더 완화하는데 이롭다고 인정하고 있다.

공교롭게 아랍국가연맹이 시리아 성원국 자격 회복을 선포한 날 설리번 미 국가 안보 보좌관이 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했다. 블룸버그 통신은 아랍국가연맹의 이른바 '미국을 무시한' 결정은 석유수출지역에 대한 워싱턴의 영향력이 줄어들었다는 것을 반영한다고 주장했다.

사실상 한동안 더는 '미국 시나리오'대로 행사하려 하지 않은 중동에 워성턴의 움직임은 그칠새 없었다. 일례로 윌리엄 번스 미 중앙정부국 국장을 파견하여 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하고 사우디아라비아와 이란 관계 만회에 '실망'을 표했다. 윌리엄 번스 국장은 여러 국제 장소에서 이른바 '인권'문제를 빌어 시리아 정부를 비난했다. 그는 "아사드 정권과 외교관계 정상화를 실현하지 않으며 또 기타 나라와 다마스쿠스가 외교관계 정상화를 실현하는 것을 지지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러한 움직임은 중동 화해의 대세를 막을 수 없었다.

미국은 냉전시기의 '외교 공적'에 잠긴채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으며 외계의 변화를 감수하지 못하고 있다고 미국의 파르데 자카리아 베트랑 기자가 '워싱턴 포스트'에 실은 글에서 지적했다. 오늘날 중동에서 용솟음치고 있는 '화해의 붐'은 시대가 확실히 달라졌다는 것을 미국에 일깨워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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