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5-14 15:48:08 출처:CRI
편집:李景曦

어머니의 사랑에 보답


자모수중선, 유자신상의(慈母手中線, 遊子身上衣). 임행밀밀봉, 의공지지귀(臨行密密縫, 意恐遲遲歸). 수언촌초심, 보득삼춘휘? 誰言寸草心, 報得三春輝).

"자애로운 어머님이 바느질을 하여 떠나가는 아들이 입을 옷을 만든다.  행여 늦게 돌아올까봐 한뜸 한뜸 촘촘히 꿰매신다.  작은 풀같은 마음으로 어떻게 봄날의 해볕같은 큰 은혜에 보답하랴."

습근평 주석이 2015년 설 단체 세배 모임에서 당나라 시인  맹교( 孟郊) '유자음 (游子吟)'을 읊으며 어머니에 대한 깊은 사랑을 표현했다. 

 바느질 쌈지, 어머니와 아들의 마음을 이어놓다 

1969년 16살이 채 안되던 습근평이 섬서(陝西) 양가하(梁家河)에 가서 정착 생활을 하게 되었다.  아들이 출발하기 전 어머니 제심(齊心)이 바느질 쌈지를 손수 만들어 습근평에게 주었다.  바느질 쌈지에는 '어머니의 마음'이라는 붉은 글자를 새겼다.  습근평은 지식청년으로 7년간 생활하면서 언제나 이 바느질 쌈지를 고이 간직했다. 

(중국 공산당 역사 전람관 소장)

습근평이 지도간부로 일하자 제심이 늘 그에게 편지를 보내 자기에 대한 요구를 엄격히 하라고 부탁했다. 어머니의 이런 가르침들은 습근평이 정직하게 관리직을 수행하고 올바르게 일생을 살아가는 데 토대를 마련해 주었다. 

가정은 인생의 첫 수업이고 부모는 아이의 첫 선생님이라는 말이 있다. 당의 18차 대회 이래 습근평 총서기는 여러 장소에서 가정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2016년 12월 습근평 총서기가 제1회 전국 문명가정 대표들을  접견하면서 어릴쩍부터 아이들에게 아름다운 윤리 관념을 전수하여 이들이 정신적으로 건강하게 성장하게 국가와 인민에게 이로운 사람이 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17년 설 단체 세배모임에서 습근평 총서기는 "평소의 업무가 아무리 다망하고 시간이 부족하다고 해서 가족애와 같은 진정한 사랑을 잊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어머니의 사랑은 아름다운 가풍으로 이어지고 이는 또한 사회 기풍을 형성한다. 가정이 잘 살아야 나라가 잘 사는 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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