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5-16 11:37:52 출처:cri
편집:李俊

중국과 중앙아시아 국가 간 생태과학기술협력 성과 풍성

중국-중앙아시아 정상회의가 5월 18일부터 19일까지 중국 산시성(陕西省) 시안시(西安市)에서 진행된다.수교 31년래 중국과 중앙아시아 국가 간의 관계가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업그레드 되었으며 비약적인 발전을 이루었고 여러 영역에서 풍부한 협력 성과를 달성했다. 그중 생태과학기술 협력은 중국과 중앙아시아 국가 간 각 영역 협력 성과에서 가장 눈부신 결과이다.

 

-중국과 키르기스스탄,과학기술 협력으로 키르기스스탄 농촌 식용수 안전 확보

키르기스스탄은 수자원이 아주 풍부하지만 2017년 현재 전국 1800여 개 마을 중 30%만 집중 물공급을 실현했다. 주민 식용수 공급 문제는 줄곧 키르기스스탄 정부의 최대 관심사였다.

△키르기스스탄,이식쿨 호(Issyk-Kul, Lake)

2018년,중국과학원 중앙아시아 생태환경연구센터(비슈케크 분센터)는 키르기스스탄 현지 정부와 협력,식용수 안전 보장 기술 및 시범 프로젝트를 전개했다. 이 프로젝트는 비슈케크 분센터실험실에 기초해 키르기스스탄 20여 개 하천의 184개 물 샘플에 대해 감측,식용수 안전 상황을 평가해 현지 조건에 부합하는 스마트 정수 설비를 연구 개발함으로써 식용수 난제를 해결했다.

 

-중국과 우즈베키스탄,아랄해 생태 보장 연구 전개

우즈베키스탄과 카자흐스탄 양국 국경에 위치한 아랄해는 세계 제4대 호수였다.유역 면적이 중앙아시아의 광범위한 지역을 커버하는 아랄해는 중앙아시아 지역의 중요한 지역 수상 운수 통로이다.

관측에 따르면 1960년부터 2020년까지 아랄해 호수 면적은 6만 7000평방킬로미터에서 6000평방킬로미터로 대폭 줄어들었다.수역 면적과 수량의 대폭 감소는 아랄해의 급속한 고갈과 알칼리화를 초래하고 있다.

△현지 시간으로 2013년 9월 22일, 미국 NASA가 공개한 아랄해 위성사진.(왼쪽-2008년 촬영, 오른쪽-2013년 촬영)

2017년 7월,구테헤스 유엔 사무총장은 아랄해를 시찰한 뒤 아랄해의 고갈은 현재 인류가 직면한 최대의 환경 재앙이라며 국제사회가 손 잡고 이를 해결할것을 호소했다.

2018년,우즈베키스탄 측의 초청으로 중국과학원 신장생태지리 연구소는 아랄해 생태 복원 프로젝트에 개입하기 시작했고 우즈베키스탄 과학자들과 함께 아랄해 지역에 대한 종합과학연구시험을 실시해 아랄해 고갈 원인을 규명하고 “아랄해 고갈호수 생태환경 종합관리방안”을 제기했다.

최근 몇년간 아랄해에 대한 연구를 종합하고 지상 조사,드론 및 원격 감측 분석을 결합해 양국 과학가들은 생물,물리,물절약,물수송 등 여러 조치를 제기했고 아랄해 고갈 호수 지역의 생태 관리 로드맵을 제시했다.

 

-중국 기술,카자흐스탄 수도 생태 장벽 건설에 일조

카자흐스탄 수도 아스타나는 큰 바람이 자주 불어 “바람의 도시”라 불리며 여름 최고 기온은 45도,겨울 최저 기온은 영하 50도이다.또 토양 염분화가 아주 심각하다.

△아스타나

“일대일로” 건설이 지속적으로 추진됨에 따라 2016년, 중국 카자흐스탄 “실크로드 경제벨트” 신흥도시 생태장벽 건설협력 연구 프로젝트가 공식 가동되었다.중국과학원 신장생태지리연구소,중앙아시아 생태환경연구센터는 카자흐스탄 임업 위원회와 함께 수도 아스타나 생태건설 기술시범 프로젝트를 실시, 그 성과가 뚜렷하다.현지에 농업이식선별기지를 건설했고 성공적으로 40여가지 식물 묘목과 삽목을 도입했다.또 20헥타르 탄소 고정 시범 보호림을 건설해 초원에서 불어오는 큰 바람의 영향을 줄이고 카자흐스탄 수도 생태 장벽 건설에 기술 보장과 지원을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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