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5-19 14:48:06 출처:cri
편집:权香花

가족코미디 “외할머니의 신 세계” 인기리에 방송

중국에서 여성 서사 드라마를 심심찮게 볼 수 있는 요즘  60세가 넘은 할머니 서사 드라마가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주면서 시선을 끌고 있다. 현재 아이치이에서 방송되고 있는 가족 코미디 “외할머니의 신세계(外婆的新世界)”는 주제의 한계를 넘어 다양한 여성상을 부각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외할머니의 신세계”는 과묵한 외할머니가 돌연 가출해 도시 곳곳을 누비는 이야기로 시작된다. 가족들은 외할머니의 행방을 찾는 과정에 외할머니가 독립적이고 친화력 좋은 모습으로 변해 흑백으로 정의할 수 없는 다양한 삶에 녹아들어 주변을 감화시키는 모습을 발견하게 된다.

극 중 외할머니 손옥평은 새로움을 추구하고 과감히 앞서나가는 새로운 캐릭터이다. 외할머니의 여행을 통해 다양한 연령층, 다양한 사회여성상이 부각되고 그녀들의 이야기가 하나하나 펼쳐진다.

현실소재의 드라마 “외할머니의 신세계”는 소재 뿐만 아니라 표현방식이나 촬영기법에서도 새로운 시도를 했다. 작가 이장(李檣)은 도서법과 미스터리를 가미해 “외할머니를 찾는” 이 주선에 따라 외할머니의 행적으로 주변 인물들의 이야기를 이어놓았고 다양한 여성 상을 보여주었다.

할머니가 왜 가출했는지, 과연 찾을 수 있을 지, 과묵했던 할머니가 왜 변했는지… 연속된 의문들과 긴장감이 극의 몰입도를 한층 높이고 있다. 여기에 1인 2역을 맡아 완전히 상반된 캐릭터를 연기하는 배우 염니(閆妮)의 변신도 시선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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