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바다방출 계획을 합리화하려던 일본 정객의 속셈은 재차 물거품으로 되었다. 반대하는 목소리가 컸기 때문에 정상회의는 공동성명에 일본의 바다방출 계획을 '환영한다'는 문구를 넣지 않았으며 다만 '국제원자력기구가 독립조사를 진행하는 것을 지지한다'고 했을 뿐이다.
이는 뜻밖의 결과가 아니다. 올해 2월 일본 매체는 비록 정부가 4월 G7 기후 및 에너지, 환경 장관 회의 성과 문서에 '바다방출' 계획의 내용을 첨가하는 것을 환영하지만 전망은 낙관적이 아니라면서 그것은 독일 등 나라가 줄곧 반대하는 태도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보도했다. 아니나 다를까, 4월 이 회의의 공동성명은 일본측의 설법을 넣지 않았다.렘케르 독일 환경장관은 기자회견 현장에서 "해양에 대한 방사능 오염수 방출을 환영할 수 없다"고말해 일본 정부의 속셈을 산산조각 냈다.
그러나 일본정부는 체념하지 않았다. 이번에는 '우회전술'을 취했다. 이번 G7 정상회의에서 일본은 특별히 회의에 참석한 정치요인과 매체에 후쿠시마에서 생산된 식품과 주류, 과자를 제공하여 여러 나라에 바다 방출 계획을 더욱 더 이해시키려고 했다. 단도직입적으로 말한다면 다른 나라를 계속 끌어들여 오염수 바다방출 계획을 달달 외우게 하려는 시도였다.
이에 앞서 후쿠시마 식품에서는 기준치를 넘은 방사성 물질이 여러번 검출되었다. 따라서 일본의 이 거동에 대한 반응은 불보듯 뻔한 일이였다.
일본 교도통신은 20일 보도에서 G7 정상회의에서 후쿠시마 식자재를 사용하여 "의견상이를 유발"했다고 승인했다. 보도는 또한 한국 야당 고위층의 말을 빌어 "의견상이가 있는 식자재를 사용한 자체가 일본의 오만함을 나타냈다"고 전했다. 이와함께 적지 않은 네티즌은 소셜미디어에 글을 싣고 일본이 G7 정상회의 의장국이라는 편이를 이용하여 잔꾀를 부린다고 비난했다. 그리고 일부 네티즌은 여러 나지도자는 후쿠시마 식품을 먹기 위해 특별히 온 것이 아니라면서 일본은 분명 G7에 '방사능 복사'를 공유하려 한다고 비꼬았다.
이르는 곳마다 '단합'을 과시하는 G7 내부에서 일본의 오염수 바다방출 계획은 큰 의견상이를 불러일으켰으며 국제사회에는 더 말할 나위가 없다. 2년남짓한 동안 일본 국내 민중으로부터 중국과 한국 등 일본 이웃나라, 나아가 태평양 섬나라에 이르기까지 모두 강력한 반대를 표했으며 일본이 올바른 처리 방법으로 교체할 것을 요구했다. G7 정상회의 기간 일본 여러 지역 민중들은 항의를 하고 일본정부가 '오염수를 바다에 방출하는 것은 국제범죄'라고 비평했다.
어찌하여 일본의 오염수 바다방출 계획은 뭇사람들의 공격의 대상으로 되었는가? 갈수록 많은 연구에 따르면 이 행위가 해양 생태와 인류 건강에 가져다 주는 위해를 가늠하기 어렵다. 일본은 여러 다핵종제거설비(ALPS)를 통해 정화한 원전 오염수는 안전하고 무해하다고 말했다. 그러나 사실상 후쿠시마 원전오염수에는 적어도 60종의 방사성 물질이 함유되었으며 또한 농도가 아주 높다. 현유의 기술로는 전적으로 여과, 분해할 수 없다. 한국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얼마전 일본정부에 "기왕 원전 오염수가 안전하다면 왜 직접 식수로 음용하지 않는가"하고 질문했다. 녹색평화조직과 전문가들도 최근 저마다 일본이 국제사회에 "일련의 거짓말을 하고" 있으며 그 목적은 그들이 자국 정치와 재정을 위해 봉사하려는데 목적이 있다고 지적했다. 그들은, 일본이 기타 수단을 다 하지 않은 상황하에서 바다에 방출하는 것은 "아주 무책임"하다고 지적했다.
이치대로 말한다면 세계적으로 유일하게 핵무기의 타격을 받은 나라로서 일본은 응당 다른 나라보다 핵 복사와 핵 피해에 대한 인식이 더욱 깊고 감수가 더 각별해야 한다. 그러나 고집하는 행태로 보면 일부 정객은 머리에 경제 장부만 있고 장기적인 장부가 없으며 자기의 행위가 전 인류, 자손들에게 어떤 영향을 가져자 주게 되겠는가에 대해 조금도 개의치 않고 있다.
현재 국제원자력기구는 아직 일본 오염수 바다방출 방안에 최종적인 평가보고서를 발표하지 않았다. 그러나 일본정부는 이미 활시위를 당기는 자세로 바다방출 공정이 6월말 완공되며 7월말 정식으로 태평양에 방출한다고 발표하고 있다. 이러한 태도를 보이고 있는 일본은 오염수 방출 계획을 합리화할 수 없으며 특히 전 세계가 책임지도록 책임을 전가하는 극도의 무책임과 극도의 이기주의를 합리화할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