펠릭스 치세케디 콩고민주공화국 대통령이 중국이 거둔 성과에 대해 높이 평가했다.

치세케디 대통령은 방중 기간인 지난 5월 28일 중국 관영 CCTV와의 인터뷰에서 "중국은 인구가 10억이 넘는 나라이며 모든 나라가 10억 명이 넘는 인구를 가진 것은 아니다"면서 "이 많은 사람들의 먹고 입는 문제와 교육 및 건강을 성공적으로 보장하는 것은 큰 도전"이라고 말했다. 그는 "따라서 중국을 평가하기 앞서 우선 중국의 현실을 알아야 하며 나는 시비곡직을 따지지 않고 함부로 남을 비판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치세케디 대통령은 "나는 한 나라의 내정에 간섭하는 것을 반대하며 방금 말한 도전에 대응하기 위한 중국의 노력에 탄복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나는 다른 사람을 함부로 평가하지 않는다"면서 "오히려 우리는 중국이 한 일에서 계발을 받아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가 중국과) 우호 관계를 맺는 것은 친구 사이에 여러가지를 논의할 수 있기 때문이고, 아무리 불쾌한 일일지라도 중국을 비난하고 배척하지는 않을 것이며 나는 중국의 과거와 현재를 존중하고 앞으로 우리가 중국을 중시해야 한다고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치세케디 대통령은 습근평 중국 국가주석의 초청으로 5월 24일부터 29일까지 중국을 국빈 방문했으며 방중 기간 습 주석과 정상회담을 개최해 양국 관계를 포괄적 전략협력 동반자관계로 격상시키기로 합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