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25회째를 맞는 상하이국제영화제(SIFF)가 오늘(9일) 개막했다. SIFF는 중국에서 최초로 국제영화제작자협회의 승인을 받은 국제 A급 영화제이자 전 세계 15개 국제 A급 영화제 중 하나이다.
SIFF는 지난 1993년 처음 개최한 이후 30년간 이어지면서 중국 영화산업의 발전과 변화를 지켜봤다.
2023년은 '일대일로(一帶一路)' 구상이 제기된 지 10년이 되는 해이자 상하이 국제영화제가 '일대일로' 영화제 연맹을 발족한 지 5년이 되는 해다.
올해 SIFF는 9일부터 18일까지 열리며 이 기간 '일대일로' 영화주간, 공상과학(SF) 영화주간, 영화전시회 등 일련의 행사가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