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최대 방송사인 중앙방송총국(CMG)이 전통 명절인 단오를 맞아 특별제작프로그램을 방송할 예정이다.
CMG가 제작한 대형 교향시 '벽수장가송단양(碧水长歌颂端阳)'은 단오날인 22일 저녁 황금 시간대에 종합채널, 연예채널, 음악채널 등 여러 채널에서 동시 방송한다.
올해 단오 특별프로그램은 처음 스튜디오를 벗어나 '중화 시조'인 굴원(屈原)의 고향 후베이(湖北)성 이창(宜昌)시 쯔꾸이(秭归)를 무대로 싼샤(三峡)댐 관문의 녹수청산을 누비면서 교향시를 연출한다.
프로그램은 단오를 주제로 가무, 희곡, 낭송, 교향악, 민악 등 다양한 예술 형식으로 사람들에게 낭만적이고 아름다운 생활과 함께 전통 문화와 나라사랑, 가족사랑의 정서를 보여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