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방송총국(CMG) 등이 주최한 제19회 중국 국제애니메이션 페스티벌이 24일 절강성 항주시에서 폐막했다. 5일간 열린 애니메이션 페스티벌은 중국 애니메이션 산업 발전의 최신 성과와 발전 추세, 첨단 트렌드를 집중 조명했으며 온·오프라인 참가자가 1081만 명을 돌파했다.

이번 페스티벌은 '애니메이션의 도시, 아시안게임의 도시'를 주제로 컨벤션, 포럼, 비즈니스, 대회, 행사 등 5개 부문 105개 프로젝트가 출시되었고 전시 면적은 6만5천㎡로 역대 최대 규모였다. 이번 애니메이션 페스티벌에는 미국, 러시아, 일본 등 67개 국가 및 지역의 567개 중외 기업 및 기관, 2305명의 전시업체 바이어와 전문가가 참가해 세계 각 국의 참여 열기가 뜨거웠다. 

러시아 애니메이션 영화협회와 모스크바수출센터는 15개 기업 37명을 조직해 대 중국 교류와 협력을 펼쳤다. 그 외 산업박람회 최초로 "일대일로" 테마부스를 설치해, 이란 싱가포르 등 11개 국 기업 및 작품이 참가했고, "골든 몽키상" 대회에는 15개 국가와 지역에서 온 620편 작품이 출품돼 애니메이션 페스티벌의 국제화 정도가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