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아메리카 섬나라인 바베이도스의 미아 모틀리 총리가 인문 교류를 통한 중국과의 이해 증진을 강조했다.
6월 30일, 중국 관영 CCTV에 따르면 중국을 방문한 모틀리 총리는 이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바베이도스는 해마다 자국 인구의 약 5배에 달하는 육상 관광객과 크루즈 관광객을 맞이한다"면서 "사람들의 포용력을 키우기 위해 최대한 다양한 문화를 접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모틀리 총리는 이어 "바베이도스 국민들이 중국의 방송을 통해 중국인을 더 많이 알고, 바베이도스 사람들의 생활 방식과 표현방식을 중국 시청자들에게 알리는 것은 매우 가치 있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것은 우리가 모든 중국인들을 바베이도스에 요청할 수 없거니와 모든 바베이도스인을 중국에 보낼 수도 없지만, 일상적인 정보를 통해 서로의 문화를 더 잘 감상할 수 있고 다양한 방식으로 서로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지난 6월 25일 중국 중앙방송총국(CMG)와 바베이도스의 카리브방송사는 양해 각서를 체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