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디지털 경제의 개방적이고 상생적인 협력 패러다임을 촉진하기 위한 '2023년 글로벌 디지털 이코노미 컨퍼런스'가 4일 저녁 베이징에서 개막했다.
중국국가발전개혁위원회, 산업정보기술부, 과학기술부, 국가인터넷정보국, 상무부, 중국과학기술협회 및 베이징시 인민정부의 공동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데이터로 발전 주도, 스마트로 미래 선도'란 주제로 4일부터 7일까지 베이징국가회의센터에서 개최된다.
글로벌 디지털 이코노미 컨퍼런스는 세계 최고의 디지털 경제 발전 프레임워크를 구축하고 개방된 디지털 경제를 통해 국제협력 패턴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행사 기간 메인 포럼, 6개의 정상 포럼, 6개의 특별 행사 및 주제 포럼 등이 진행된다.
개막식에서 샌프란시스코, 런던, 아부다비 등 18개 도시 대표들이 '글로벌 디지털 이코노미 파트너 도시 협력 창의'를 공동 발표했다.
한편, 이날 저녁 행사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로 베이징 서우강위안(首钢园), 올림픽타워, 첸먼(前门) 거리, 대운하 삼림공원 등지에서 판타지 라이트쇼가 펼쳐져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