츠언사탑(자은사탑慈恩寺塔)이라고도 부르는 따옌탑(대안탑大雁塔)은 산시성(陕西省) 시안시(西安市) 옌타구(雁塔区)에 위치한 따츠언사(대자은사大慈恩寺)내에 자리 잡고 있다. 따옌탑은 중국 고대 건축 예술의 걸작이자 중국의 유명한 유적지,시안시 상직적 건물이며 중화인민공화국,카자흐스탄,키르기스스탄 3국이 공동으로 등재한 “실크로드:창안(长安)-톈산회랑(天山廊道)” 사이의 유적지 중 하나로 "세계유산명록"에 등재 되었다.
따옌탑의 건설은 불교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당나라 고승 삼장법사가 인도에서 가져온 산스크리트 불교 경전 657부,불상 150점,불사리 등을 보관하기 위해 이곳에 탑을 축조했는데 최초에 츠언사탑(자은사탑慈恩寺塔)이라 불렀다.그후 삼장법사가 이곳에서 고향으로 돌아온 기러기를 멀리 날려 보냈다는 전설이 전해지면서 따옌탑(대안탑大雁塔)이라 부르기 시작했다.
따옌탑(대안탑大雁塔)은 삼장법사 서행의 증거일 뿐만 아니라 중국 불교사에서 중요한 경전 번역지이며 불교 문화를 전파하고 중외 교류를 촉진하는 데서 깊은 영향을 미친다.
따옌탑(대안탑大雁塔)은 역사적,예술적 가치뿐만 아니라 문화적,정신적 가치도 가지고 있다.따옌탑(대안탑大雁塔)은 중국 고대 과학기술,문화예술,종교신앙 및 민족교류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고대 중국인의 지혜와 창조력을 구현한다.또 중화민족의 단결,개방과 포용,자강불식의 상징이며 중국의 우수한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발전시키며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이라는 중국몽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도록 후세 사람들을 격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