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문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1일 정례 기자회견에서 현 조선반도 정세와 관련한 질문에 "최근 일부 나라가 여러 차례 전략무기를 반도에 파견해 군사활동을 벌였는데, 이는 대화 재개에 도움이 되는 것인지 아니면 갈등과 긴장만 고조시키는 것인지는 사실이 답했다"고 말했다.

왕문빈 대변인은 관련 측이 반도 문제의 핵심을 직시하고 정치적 해결 방향을 견지해 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지키기를 바란다고 지적했다.

왕문빈 대변인은 중국은 시종 평화 협상을 촉구하며 각 측이 자체의 합리적인 우려를 균형 있게 해결하도록 추동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왕문빈 대변인은 해당 측은 자체의 책임을 짊어져 말과 행동을 달리 하지 말고, 행동으로 무조건 대화의 입장을 보여줘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