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바 외교부는 11일 발표한 성명에서 미국 핵추진 잠수함이 최근에 쿠바 관타나모만 미군해군기지에서 며칠간 체류한데 대해 '도발의 업그레이드'라고 강한 반대와 규탄을 표했다.
이에 대해 왕문빈 외교부 대변인은 13일 정례기자회견에서 쿠바에 대한 봉쇄와 제재를 조속히 취소하고 군사도발을 중단할 것을 미국에 촉구했다.
왕문빈 대변인은 쿠바 외교부 성명에서 지적했듯이 미국의 이런 행각은 쿠바 주권에 대한 위해라고 말했다.
왕문빈 대변인은 일찍 2014년에 라틴미주와 카리브공동체 아바나 정상회의 기간 라틴미주 33개국은 이미 라틴미주와 카리브지역을 평화의 지역으로 선포했다며 미국측의 무력시위는 평화를 갈망하는 라틴미주 나라들의 염원과 어긋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는 미국의 패권본색을 재차 드러냈다며 중국은 쿠바가 주권과 존엄을 수호하는 것을 결연히 지지하고 타국이 쿠바 내정에 간섭하는 것을 결연히 반대하며 쿠바에 대해 실시해온 미국의 60여년간의 전면봉쇄와 쿠바에 대해 탄압, 경제재재를 결연히 반대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