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7-27 19:19:33 출처:CRI
편집:权香花

습근평 주석,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 회견

습근평 중국 국가주석이 7월27일 오후 성도에서 제31회 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 개막식 참석차 중국 방문 중인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을 회견했다.

습근평 주석은 지난해 조코 대통령과 함께 양국운명공동체 공동 구축의 새로운 장을 함께 열었다고 말했다. 그는  나라의 현대화와 민족부흥을 실현하는 길에서 양국은 이념이 아주 잘 맞고 서로 발전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  양국은 뜻이 맞는 동행자이자 좋은 친구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중국은 올해 양국간 전면 전략동반자관계 10주년을 계기로 인도네시아와 보다 높은 수준의 전략적 협력을 심화하고 중국과 인도네시아  운명공동체를 '실경도'로 건설함으로써 개발국 간 운명을 함께 하고 단합협력하며 공동발전하는 모범을 수립하고 역내와 세계에 보다 많은 확실성과 긍정적인 에너지를 부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습근평 주석은 또 중국은 인도네시아와 경상적으로 전략적 소통을 유지하고 국가관리의 경험을 교류하며 양국 외교장관과 국방장관간 "2+2" 대화 메커니즘을 가동해 높은 수준의 전략적 상호신뢰를 구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습근평 주석은 올해는 자신이 제기한 보다 긴밀한 중국-아세안운명공동체 구축 10주년이 되는 해이자 중국이 '동남아시아 우호협력조약'에 가입한지 20년이 되는 해라며 중국측은 아세안과 전면 전략동반자관계를 심화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또한 중국은 인도네시아가 올해 아세안윤번의장국을 담임하는 것을 지지한다고 표했다. 

조코 대통령은 지난해 발리섬에서 습근평 주석과 면담 한 이후 양국관계가 많은 실질적인 진전을 이룩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인도네시아는 하나의 중국정책을 고수할 것이라며 중국측과 투자, 해양어업, 식량안전, 의료보건 등 분야의 협력을 계속 강화하고 양국 전면전략동반자관계를 한층 발전시킬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또한 중국측과 전략소통을 긴밀히 해 역내의 평화와 안정, 발전과 번영을 공동으로 수호할 것이라고 피력했다. 

회견 후 양국 정상은 대 중국 농산품 수출, 보건, 공동연구개발, 인도네시아 신 수도 건설 등 여러부의 양자 협력문서 체결을 함께 지켜봤다.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