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공업정보화부와 국가발전개혁위원회, 상무부 등 세 부처가 지난 7월 28일 '경공업의 안정 성장 업무 방안(2023~2024년)'(이하 '방안'으로 약함)을 발표했다.

'방안'은 2023년부터 2024년까지 경공업 부가가치 평균 증가율은 4%, 규모이상 기업 매출액은 25조 원(RMB)을 달성하는 목표를 제시했다.

하아경(何亚瓊) 중국 공업정보화부 소비재 공업사(司) 사장은 경공업은 중국에서 전통적 경쟁력을 갖춘 산업이자 주요 민생 산업으로 공업 경제의 안정적인 성장의 핵심 원동력이라고 밝혔다. 그는 하지만 최근 대외적으로 불안정한 환경, 완만한 수요 회복 등의 영향으로 경공업 성장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방안'은 안정 성장을 기조로 주요 산업에 주안하여 주요 산업 안정, 신 성장 분야 발굴, 내수 잠재력 발휘, 수출 경쟁력 안정화, 산업 생태계의 조화로운 발전, 산업망 현대화 수준 제고 등 6개 방면의 임무를 제시했다고 소개했다.

'방안'은 주요 산업 안정화를 위해 주거 산업의 질적 발전 행동방안, 전통 경쟁력 식품 산업구 및 지방 특색 식품 산업 육성 등 일련의 조치를 제시했다.

또한 가전, 가죽, 세제용품 등 산업의 취약 부분을 중심으로 기술 혁신 로드맵 개발 및 산업망 구축 계획 수립에 박차를 가하고 산업 핵심 원자재, 부품, 장비 기술 발전을 추진하는 등 산업망의 안정화와 강화에 주력할 것임을 밝혔다.

'방안'은 산업과 중점 지역을 중심으로 품목 확대, 품질 향상, 브랜드 혁신을 위한 전국적인 활동을 전개할 것도 제시했다.

이밖에도 인터넷 연간 쇼핑 페스티벌 등 다양한 판촉 활동 추진, 스마트 가구 체험관, 스마트 가전 생활관 등 다양한 소비 환경 개발에 주력할 데 관한 방안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