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8-05 15:29:33 출처:CRI
편집:韩京花

중국 컴퓨팅 파워 세계 2위

중국의 컴퓨팅 파워가 세계 2위를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IDC와 중국 서버제조업체 랑조정보(浪潮信息), 청화대학 글로벌 산업연구원이 공동으로 집필한 '2022~2023 글로벌 컴퓨팅 지수 평가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 서버 시장 규모는 6.9%의 증가율을 유지했으며, 전 세계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5%에 달했고,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중국 서버 시장의 연평균 종합성장률은 48.8%에 달했다. 한편 국가 컴퓨팅 파워 순위에서는 2위를 차지하며 세계 선두를 달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말 기준, 중국이 사용 중인 표준랙은 650만 개가 넘었으며, 컴퓨팅 파워 규모는 180엑사플롭스(EFLOPS)에 달했다. 이밖에 데이터 스토리지 규모는 1천 엑사바이트(EB)를 돌파했다. 
 
중국정보통신연구원이 발표한 '중국 컴퓨팅 발전 지수 백서(2022년)'는 중국의 컴퓨팅 파워가 인터넷에서부터 통신, 제조, 교육 등 영역에 점차 활용되고 있다고 밝혔다. 인터넷 분야에서  데이터 처리, 모델 훈련에 대한 수요가 부단히 증가하고 있으며, 전체 컴퓨팅 시장에서 50%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정부 분야는 12% 비중으로 2위를 차지했고 서비스, 통신, 금융, 제조, 교육, 운송 등이 3위~8위를 차지했다. 

남신생(南新生) 중국통신표준화협회 부비서장은 컴퓨팅은 이미 물, 전기, 가스와 같은 기본 자원이 되었다며 컴퓨팅 수요, 표준, 생태계 등이 빠르게 발전하면서 컴퓨팅의 응용과 개발, 세대교체를 뒷받침하고 있고, 산업 혁신을 위한 동력을 제공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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