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중국자동차공업협회가 발표한 데이터에 따르면 7월 중국 자동차 수출이 사상 최고 기록을 창조했다. 이와 함께 신에너지 자동차가 계속 양호한 발전세를 유지하면서 시장 점유율이 안정적으로 상승했다. 

데이터에 따르면 7월 중국 자동차 수출이 39만 2천대로 사상 최고를 기록했으며 전월 대비 2.7%, 동기 대비 35.1% 증가했다. 

한편 1-7월 자동차 수출은 253만 3천대로 동기 대비 67.9% 증가했다. 이 가운데 신에너지차 수출 증속이 기존의 연료차 수출을 초과했다. 1-7월 신에너지차 수출은 1.5배 증가했다. 

진사화(陳士華) 중국자동차공업협회 부비서장은 중국의 신에너지차 산업은 선발우위가 있고 산업사슬이 상대적으로 완비하고 안정적이며 제품 경쟁력이 매우 높다고 말했다.  

그는 올 한해 신에너지 자동차 수출 100만대를 포함한 중국 전체 자동차 수출이 400만대를 초과하여 중국이 세계 최대 자동차 수출국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