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8-11 12:54:22 출처:cri
편집:李俊

세계 자동차 판도를 흔든 중국 자동차

최근 중국 창춘(长春) 싱룽(兴隆) 종합보세구역 철도항구에서 중국 훙치(红旗) 브랜드 승용차가 중국-유럽화물 열차에 실려 수출의 여정에 올랐다.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훙치 브랜드 자동차 수출량은 4,071대로 전년 동기 대비 216% 급증했다.이 성과는 국제 시장에서 중국산 자동차 브랜드의 부상을 보여준다.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중국의 자동차 수출량은 214만 대로 전년 동기 대비 75.7% 중가했으며 1분기에는 일본을 제치고 세계 분기별 수출 1위에 올랐다. 중국 자동차 업체는 기술 혁신으로 브랜드 가치를 지속적으로 향상하고 있다. 일례로 이치자동차그룹(一汽集团)은 창춘에 본사를 두고 12개의 혁신 연구개발 센터를 가지고 있으며 글로벌 연구개발 시스템을 구축했다.현재 이치자동차그룹 업무는 78개 국가와 지역에 분포되어 있다.동시에 중국 자동차 업체들도 해외 공장 건설 투자를 늘리고 있다.

얼마전 비야디(BYD)가 브라질에 대형 생산기지를 설립하고 체리(奇瑞Chery) 또한 아세안 지역에 공장을 설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선진쥔(沈进军) 중국자동차유통협회 회장은 중국 브랜드의 국제화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현지에 공장을 건설하고 공급망과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또한 중국 자동차 회사는 녹색 및 저탄소 발전을 돕기 위해 전기화 전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둥펑펑싱(东风风行)은 '3년 내에 100% 전기화, 5년 내에 연료 차량 생산 중단'이라는 목표를 제시했으며 상하이자동차(SAIC)는 신에너지 차량을 적극 개발하고 탄소 제로 공장 건설 및 차량 사용 주기 내 탄소 배출 감축 목표 실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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