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함 알리예프 아제르바이잔 대통령이 하나의 중국 원칙에 대한 지지 입장을 거듭 표명했다.

11일 중국 관영 CCTV에 따르면 알리예프 아제르바이잔 대통령은 최근 이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항상 중국의 영토 보전을 지지해 왔고 앞으로도 하나의 중국 원칙과 중국의 통일을 지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는 수년 전에 이 입장을 명확히 표명하고 많은 장소에서 재천명했으며 이 입장은 앞으로도 절대 변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 이유에 대해 알리예프 대통령은 "우선 중국은 우리에게 우호적인 국가이고, 둘째로 우리는 국제법의 기본 원칙을 고수하며 국제법을 선별적으로 대하는 것에 반대하기 때문"이라며 "각국의 영토 보전을 존중하는 것이 국제법의 기본 원칙이기에 국제법을 선별적으로 대하는 국가는 명성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하나의 중국 원칙을 명확히 견지하고 있으며 일부 서방 정부들도 이 입장을 따르기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