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함 알리예프 아제르바이잔 대통령이 '일대일로' 구상이 고대 실크로드의 문화 번영을 재현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11일 중국 관영 CCTV에 따르면 알리예프 아제르바이잔 대통령은 최근 이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일대일로' 구상의 문화적 가치에 대한 질문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무역은 의심할 여지 없이 문화 교류를 빛내고 우정과 교류를 증진시킨다"면서 "그것은 고대 실크로드 연선 국가들의 유사점이 모두 다원화 사회를 갖고 있고 다민족의 집결지였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알리예프 대통령은 "아제르바이잔은 바로 이런 국가이기에 여러분이 만나 본 문화유산은 우리 나라가 애써 보호하고 있는 유산"이라며 "이것들은 우리가 소중히 지키고 다음 세대에 물려줘야 할 소중한 자산이고, 후대들도 그러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파트너 국가들과 더 많은 상호 연결 프로젝트를 구축함으로써 더 많은 방문객, 관광객, 무역과 교류가 뒤따를 것이며 이는 의심할 여지 없이 우리의 문화와 사회를 더욱 풍요롭게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런 측면에서 우리는 매우 행운스럽게 생각하며 아제르바이잔에 사는 모든 민족은 하나의 대가족과 같고 이는 우리의 가장 소중한 자산 중의 하나"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