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중국의 커피 관련기업은 18만개가 넘는다. 향후 중국의 커피시장은 강한 성장세를 유지할 것이다." 러시아 스푸트니크 사이트는 일전에 게재한 글에서 이와같이 중국 커피시장의 왕성한 활력을 보도했다. 

이는 중국 소비시장이 지속적으로 회생하고 있다는 하나의 축영이다. 중국 관변측이 15일 발표한 경제수치에 따르면 국민경제가 지속적으로 회복되고 있고 그 중 서비스 소비가 뚜렷하다.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서비스 소매액은 동기대비 20.3% 성장했다. 방학기간 관광, 문화 체육 오락 활동의 소비에 힘입어 해당 서비스 소비는 빠른 성장세를 보였다. 동시기 사회소비품 소매총액은 동기대비 7.3% 성장했다. 

소비는 경제성장의 관건적인 엔진이다. 현재 글로벌 경제회생이 부진한 배경에서 중국 소비시장의 지속적인 회생은 세계에 어떤 기회를 가져다 줄까? 

예전에 중국의 소비형태는 상품소비가 위주였다. 바로 통상적으로 말하는 "사고 사고 또 사는 것"이다. 하지만 지금은 상품과 서비스 소비의 병행으로 전환했다. 중국 주민의 일인당 소비지출에서 서비스 소비가 차지하는 비중은 40%를 넘었다. 이런 소비구조의 전환과 승격은 다국적 기업에 새로운 발전공간을 창조해주었다. 

얼마전 중국 국무원이 출범한 24조항의 정책조치는 외국인 투자환경을 한층 최적화했다. 그 중 서비스업의 확대 개방에 관한 조치가 적지 않다. 업계인사들은 이번에 텔레콤, 금융, 바이오의약 등 영역의 개방 확대와 관련해 배치를 내린 것은 중국 서비스업에 대한 외자의 발전공간이 더 커졌음을 의미한다고 지적했다. 

이밖에 소비 회복과 확대로 소비자들의 수요를 한층 만족시키기 위해 기필코 양질의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이며 양질의 제품과 서비스 제공은 또 자연스럽게 더욱 큰 혁신동력을 발굴하게 될 것이다. "일본게이자이신문" 사이트는 일전에 중국데이터베이스업체 윈드의 데이터를 인용해 2022년 중국 상장회사가 연구 개발한 총 자금은 1조 6419억 인민폐에 달하며 이는 5년간 약 1.6배 증가한 것이라고 보도했다. 보도는 또 일부 중국 기업은 연구개발인원이 총 직원수의 90%를 차지한다고 전했다. 2022년 글로벌 혁신지수 순위에서 중국은 11위를 차지해 36개 중등소득 경제체 중 1위를 차지했다.  

이처럼 두터운 혁신"토양"은 다국적 기업들에 더 큰 흡인력으로 다가갈 수 밖에 없다. 올해 3월 자일럼중국연구개발센터, 슈나이더전기중국자동화연구개발센터가 연이어 가동되었다. 5월 볼보자동차 상해디자인센터가 제막했고 7월 말 유닐레버 산하의 첨단의류세탁브랜드가 천진보세구에 아시아연구개발센터를 설립했다...이런 기업들이 노린 것은 바로 중국의 혁신기회와 이로부터 창출되는 큰 이윤이다. 미국 허니웰 인터내셔널 글로벌 CEO 비말 카푸어는 14일, 이 회사는 중국 그리고 상해의 미래발전에 대해 신심이 가득하며 아울러 지속적으로 상해에 투자하고 연구개발과 생산제조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중국 경제정책의 예기가능성 또한 다국적 기업들이 중시하는 "희귀품"이다. 현 세계는 불안정하고 일부 서방나라의 경제정책은 쩍하면 "급선회"를 하고 있다. 하지만 중국 정책의 안정성과 연속성은 외자의 대중국 발전에 안정제로 되고 있다. 소비를 일례로 작년 말 중국경제업무회의는 "소비회복과 확대를 우선 위치에 둘 것"을 강조했으며 올해 들어 또 일련의 소비촉진 조치를 전격 출범했다. 중국의 경제정책은 세계에 "확실성"을 가져다주었고 정책적인 효과도 지속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당면한 국제환경이 여전히 복잡하고 준엄한 배경에서 중국은 종래로 경제발전에서 직면한 도전을 숨긴 적이 없다. 하지만 중국경제의 호전세는 변하지 않았고 여전히 강한 근성과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중국 경제가 난관을 극복하고 고품질 발전을 실현하는 것은 대세이며 사실이 증명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