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8-17 16:45:51 출처:cri
편집:金敏国

中 아이플라이텍, AI 모델 '스파크데스크 2.0' 공개…내년 상반기 챗GPT-4 추월 목표

중국의 대표적인 인공지능(AI) 및 음성인식 회사인 아이플라이텍(科大讯飞·iFLYTEK)이 15일 자사가 개발한 생성형 AI 업그레이드 모델 '스파크 데스크(讯飞星火·Spark Desk) 2.0' 버전을 공개했다.

류칭펑(刘庆峰) 아이플라이텍 회장은 중국 안후이(安徽)성 성도 허페이(合肥)에서 열린 스파크 데스크 2.0 공개 행사에서 "새로운 모델은 코드와 멀티모달 기능이 개선되었다"고 밝혔다.

류 회장에 따르면 스파크 데스크 2.0은 코드 생성, 보완, 오류 수정, 해석 등 다양한 코드 능력을 갖췄다. 또한, 이 모델은 멀티모달 기능을 통해 고대 시를 바탕으로 그림을 읽고 분석하며 사진과 짧은 비디오를 생성할 수 있다.

류 회장은 "우리는 컴퓨팅 파워의 보안 문제를 심층적으로 해결했다"면서 "화웨이의 컴퓨팅 플랫폼을 기반으로 운영자 라이브러리와 알고리즘을 이식하여 자체 개발하고, 제어 가능한 플랫폼에서 대형 모델의 훈련과 논리적 추론을 구현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동시에 "알고리즘과 컴퓨팅 파워의 핵심 측면의 병목 현상을 해결함으로써 중국의 인공 지능이 더 발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류 회장은 덧붙였다.

아이플라이텍은 앞서 지난 5월 AI 생성 콘텐츠, 다국어 이해, 논리 추론, 수학 및 코딩 등 핵심 기능을 갖춘 스파크 데스크를 출시했고 이 모델은 교육, 사무, 자동차, 금융,의료 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 폭넓게 적용됐다.

오픈AI 코드 능력 테스트 결과에 따르면 이전 버전인 '스파크 데스크 V1.5'의 언어 효과는 41점에 불과했으나 V2.0은 61점에 도달해 챗GPT 수준에 근접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중국과학기술대학과 아이플라이텍이 공동 설립한 인지지능(认知智能) 국가중점실험실의 코드 실용 시나리오 테스트 결과 V2.0은 코드 생성과 보완 기능이 챗 GPT를 초과했다.

아이플라이텍의 계획에 따르면 스파크 데스크의 각종 코드 능력은 올해 10월 24일 챗GPT를 추월하고, 내년 상반기에는 챗GPT-4를 따라잡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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