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의 메달은 '후산(湖山)'으로 명명되었다. 항저우의 호수와 산의 풍경을 대표하며 녹수청산의 의미를 뜻한다.
메달의 앞면은 19개 세트의 추상적이고 역동적인 곡선으로 춤추는 물결의 형태로 이뤄졌다. 또한 항저우의 대표적 관광지인 '단교'와 '삼담인월'의 요소를 넣었고 도시 삼면이 산에 둘러싸인 항저우의 아름다운 화폭을 그려냈다.
항저우 아시안게임 메달 디자이너 장쥔제(章俊杰):
"항저우는 산수의 도시입니다. 이곳의 독특한 지리 환경과 인문 기질은 산과 물과 같습니다. 산은 용감하게 고봉에 오르는 용기를 대표합니다. 선수들이 더 높은 산을 향해 용감하게 나아가길 바랍니다. 물은 저장성 항저우의 수토를 대표하며 인간에게 마음을 자양하는 힘을 가져다 주죠."
'후산' 디자인에는 시후(西湖)의 문화 경관, 중국 대운하(항저우 구간)와 량주(良渚)고성 유적 등 3대 세계문화유산이 가미됐다. 또 전체 메달의 원래 디자인은 량주 문화의 예기와 옥종에서 영감을 받았다.
항저우 아시안게임 메달 디자이너 장쥔제(章俊杰):
"우리는 량주 옥종을 메달 외관의 주요 조형물로 삼아 량주 옥종의 네모형과 메달의 원형을 하나로 융합시켰습니다. 메달의 앞면과 뒷면은 둥글고 네모난 모양을 구현했죠. 아름다움이 함께 어울리면서도 각자의 특색을 살리는 것이 바로 항저우 아시안게임의 정신을 보여주죠."
또 다른 항저우 세계문화유산인 대운하는 리본 상단의 다리 모양 버클에 숨겨져 있다. 버클은 위아래로 나뉘는데, 반은 다리이고 반은 다리의 그림자이며 무광 메탈과 미러 메탈의 두 가지 다른 소재로 구현됐다.
항저우 아시안게임 메달 디자이너 장쥔제(章俊杰):
"핵심 이미지는 대운하를 암시하는 궁천교(拱宸桥)에서 나온 것입니다. 항저우는 내용이 매우 풍부한 도시입니다. 긴 역사도 있고 편안한 자연환경도 있고 세찬 기세와 용솟음치는 정신도 있습니다. 우리는 이 정신들을 메달에 담고 싶었습니다."
항저우 아시안게임 메달 디자이너 장쥔제(章俊杰):
"2년 동안 100%의 노력으로 매 부분을 열심히 해왔습니다. 아시안게임에서 메달을 선수들의 목에 걸어 그들의 노력과 땀이 헛되지 않았음을 증명하고 그들에게 영예를 줄 수 있길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