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8-21 18:11:32 출처:CRI
편집:韩京花

습근평 주석의 브릭스 타임

라마포사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의 초청으로 습근평(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8월 21일부터 24일까지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에서 열리는 제15차 브릭스 정상 회담에 참석하고, 남아프리카공화국을 국빈 방문한다. 이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브릭스 국가에서 열리는 첫 오프라인 정상회담이다.

2013년 이래 습근평 주석은 브릭스 국가 정상회담을 주재하거나 참석해 중국의 이념을 브릭스 합의로 전환하고 중국 방안을 브릭스 행동으로 전환하면서 브릭스 협력 과정에서 '중국의 각인'을 깊게 남겼다.

2022년 6월 23일, 습근평 주석은 베이징에서 화상 방식으로 제14차 브릭스 국가 정상회담을 주재했다. 인류 사회의 향방을 확정해야 하는 중요한 시점에 습근평 주석은 "역사의 갈림길에서 우리는 과거를 돌아보면서 브릭스 국가가 왜 출발했는지를 명심해야 할 뿐만 아니라 미래를 지향해 보다 포괄적이고 긴밀하고 실무적이며 포용적인 고품질 동반자관계를 구축해 브릭스 협력의 새로운 길을 함께 열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브릭스 협력은 정치와 군사 동맹의 낡은 방식을 넘어 서로가 동반자이지만 비동맹인 새로운 관계를 구축했으며, 이념으로 선을 긋는 오래된 사고방식을 넘어 상호 존중과 공동 진보의 새로운 길을 개척했다. 또한 브릭스 협력은 승자와 패자를 가르거나 승자가 제패하는 낡은 관념을 뛰어넘어 호혜 호리와 협력 상생의 새로운 이념을 실천했다. 브릭스 국가들은 불안정한 국제 정세에 더 많은 안정성과 긍정적인 에너지를 주입하기 위해 여러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브릭스 국가의 국정은 서로 다르지만 번영과 발전에 대한 추구는 공통적이다.

현재 코로나19 감염병과 우크라이나 위기의 영향이 겹치면서 글로벌 산업망과 공급망의 혼란, 대종상품 가격의 지속적인 상승, 국제 통화 금융 시스템의 취약성이 뚜렷해져 각 국의 발전에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고 신흥 시장 국가와 개발도상국이 그 영향을 가장 크게 보고 있다.

제14차 브릭스 정상 회담에서 습근평 주석은 위기는 무질서를 초래하고 변혁을 불러올 수 있지만 관건은 어떻게 대처하느냐에 달려 있다고 강조했다.

제14차 브릭스 국가 정상 회담에서 5개국 지도자들은 브릭스 회원 확대에 관한 중요한 합의를 도출하고 회원 확대 기준과 절차에 대한 논의를 지지했다. 현재 여러 국가가 브릭스 협력 메커니즘 가입을 신청했으며 이는 요하네스버그에서 열리는 제15차 브릭스 정상 회담의 주요 의제 중 하나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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