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8-24 12:36:03 출처:cri
편집:李仙玉

[키워드] 브릭스 국가, 국제구도 형성의 중요한 역량

 (사진설명: 2023년 8월 23일 오전, 남아프리카 요하네스버그에서 있은 제15차 브릭스 정상회의에서 연설하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키워드: 브릭스 국가는 국제구도 형성의 중요한 역량

일자: 2023년 8월23일

장소: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

8월 23일, 제15차 브릭스 정상회의가 남아프리카 요하네스버그에서 개최되었다.  시릴 라마포사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이 회의를 사회하고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룰라 다 시우바 브라질 대통령,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현장에서 회의에 참석했으며 브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화상방식으로 회의에 참석했다.

5개국 정상들은 ‘브릭스와 아프리카: 동반자 관계 심화, 상호 성장 추진, 지속가능 발전 실현, 포용적인 다자주의 강화’를 주제로 하고 브릭스 국가간 협력 및 공동으로 관심하는 중대한 국제문제들을 둘러싸고 심도 있게 견해를 나누었으며 광범위한 공감대를 이끌어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국제구도 형성의 중요한 역량인 브릭스 국가들은 더 확실하고 안정적이며 긍정적인 에너지를 세계에 주입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글로벌 구도와 발전 중에서 브릭스 국가들의 위상과 역할은 무엇인가? 시진핑 주석은 브릭스 국가들간의 실용적인 협력에 어떤 새로운 조치를 제출했는가?

<키워드>, 오늘은 브릭스 국가들이 국제구도 형성에 긍정적인 에너지를 주입하는데 대해 알아보자.

(사진설명: 2022년 브릭스 경기대회에서 화상 방식으로 무술과 체스, 브레이크 댄스 종목의 경기에 참가한 5개국 선수들)

글로벌 발전구도에서 브릭스의 위상과 역할은 무엇인가?

2006년에 출범한 국제협력 메커니즘인 브릭스(BRICS)는 브라질(Brazil)과 러시아(Russia), 인도(India), 중국(China), 남아프리카공화국(South Africa) 5개국 영어 명칭의 첫 자모로 된 약자이다. 브릭스 국가들간의 협력은 초반의 정치와 경제로부터 안보와 과학기술, 농업, 문화, 교육 등 여러 분야로 확대되었다.

이번 정상회의에서 5개국 정상들은 현 세계는 새로운 불안기와 변혁기에 진입했다고 입을 모았다. ‘브릭스’의 향방은 무엇이고 브릭스는 어떻게 이 세계에 확실성을 주입할 것인지가 이번 정상회의의 주된 의제었다. 이에 대해 시진핑 주석은 “브릭스 국가들은 국제구도 형성의 중요한 역량”이라며 “우리가 독자적으로 발전의 길을 선택하고 함께 발전의 권리를 수호하며 함께 현대화로 나아가는 것은 인류사회가 나아가는 방향을 대표하는 것으로써 반드시 세계의 발전에 큰 영향을 줄 것”이라고 지적했다.

(사진설명: 브릭스 신 개발은행이 인도에서 진행한 교통시스템 프로젝트로 인해 도시 교통 효과적으로 개선)

‘브릭스’ 출범 17년의 발전과정을 돌이켜 보면 브릭스 국가들은 5개국의 발전에 일조하고 중대한 국제 및 지역문제에서 올바른 이치를 추구하면서 신흥시장 국가들과 개발도상 나라들의 발언권과 영향력을 끊임 없이 확대해왔다. 현재 브릭스 국가들의 영토는 세계 영토의 1/3를 차지하고 인구는 세계 인구의 40%, 경제총량은 세계 경제의 1/4를 차지한다.

이번 정상회의에서 20여개 국가가 브릭스 참가를 신청한 것은 브릭스 협력 메커니즘의 생명력과 흡인력, 그리고 국제문제에서 브릭스의 전략적 가치를 충분하게 보여준다. 이에 대해 시진핑 주석은 개방과 포용, 협력과 상생의 브릭스 정신에 따라 더 많은 나라들이 브릭스에 동참하게 함으로써 지혜와 힘을 모아 글로벌 거버넌스가 더 공정하고 더 합리적인 방향으로 나아가도록 추진할 것을 제출했다.

국제구도 형성의 중요한 역량에 관해 시진핑 주석은 “중대한 국제문제에서 브릭스 국가들은 시종 사건 자체의 시비곡직으로부터 출발해 올바른 말을 하고 올바르게 일을 처리하며 원칙을  거래대상으로 삼지 않고 외부의 압력에 굴하지 않으며 타국의 부속물이 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시진핑 주석의 이 말은 많은 신흥시장 나라들과 개발도상 나라들의 마음속 말을 대변했다. 아닐 쑤크랄(Anil Sooklal) 남아프리카 브릭스 조율관은 “양분화의 세계에서 살고 있는 우리가 어떻게 주권에 관한 일을 처리하고 어떻게 행사해야 하는지에 대해 다른 사람들은 감놔라 배놔라 하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사진설명: 2021년 10월 29일, 충칭에서 있은, 브릭스 국가들간 교육협력과 기능개발, 및 인문교류 추진에 취지를 둔, 제5회 ‘일대일로’및 브릭스 기능 발전 및 기술혁신 대회 중국 결승전)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충돌에 관해 이 중에서 어부지리를 얻고자 하는 일부 서구의 나라들과 달리 중국과 남아프리카, 브라질 등 나라들은 우크라이나 위기의 정치적 해결 추진에 주력하고 있다. 시진핑 주석은 연설에서 우크라이나 위기가 오늘 지경까지 이른 데는 복잡한 요인이 있다며 현재의 급선무는 회담을 권고하고 전쟁의 중단을 추진하여 평화를 회복하는 것이지 절대 ‘붙는 불에 키질함으로써’정세를 더 악화시켜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시진핑 주석은 국제안보는 서로 불가분의 관계에 있다며 타국의 이익을 희생시켜 자국의 절대적 안전을 추구하면 궁극적으로 자신이 그 피해를 입게 된다고 말했다. 이는 인류는 운명을 함께 하는 하나의 큰 가정이고 글로벌 안보는 서로 긴밀하게 연결되었다는 시진핑 주석의 관련 이념을 구체적으로 보여주었다. 이는 또한 공평한 글로벌 거버넌스와 경제발전의 실현에 대한 광범한 개발도상 나라들의 소망에 대한 적극적인 대답이기도 하다.

(사진설명: 중국이 설립한 샤먼 브릭스 혁신기지에 전시된 브라질 항공사의 항공기 모형. 2020년에 설립된 이 기지는 브릭스 국가들간 교류와 협력 강화를 위해 인재육성과 싱크탱크 세미나, 공업혁신대회 등 일련의 행사 진행)

시진핑 주석은 브릭스 국가들간의 실용적인 협력에 어떤 새로운 조치를 제출했는가?

시진핑 주석은 브릭스 협력은 과거를 이어 받아 미래를 창조하는 관건적인 단계에 처해 있다며 브릭스 나라들은 공동으로 스스로 강해지는 초심을 계속 지키고 각 분야의 협력을 강화하며 고품질의 동반자 관계를 추진하고 글로벌 거버넌스가 더 공정하고 더 합리적인 방향에도 나아가도록 추진함으로써 세계에 더 확실하고 안정적이며 긍정적인 에너지를 주입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관해 시진핑 주석은 발전과 안보, 문명의 융합 등 분야에서 여러 가지 실용적인 조치를 제출했다.

경제분야의 협력에 관해 시진핑 주석은 브릭스 국가들은 발전과 진흥을 위한 길에서 동행자가 되어 디커플링과 경제의 압박을 반대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디지털 경제와 녹색성장, 공급사슬 등 분야에서의 협력 심화를 특별히 언급했다. 인류발전의 새로운 분야인 인공지능에 관해 시진핑 주석은 브릭스 국가들은 인공지능 연구팀의 업무를 하루 빨리 시작해서 협력의 분야를 더 한층 확대하고 거버넌스의 프레임과 기준, 규칙을 정해야 한다고 제출했다.

(사진설명: 남아프리카 어린이 교육센터의 교사와 어린이들. 이 어린이 센터를 설립한 중국기업은 이와 같은 어린이 교육센터를 4개를 세워 500명에 가까운 빈곤가정 어린이들의 입학에 일조했음)

인문교류분야의 협력에 관해 시진핑 주석은 다채로운 문명과 다원화된 발전의 길은 이 세계가 갖추어야 하는 모습이라고 지적하면서 인류의 역사는 하나의 문명과 하나의 제도로 끝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진핑 주석은 브릭스 나라들은 바다가 모든 하천을 다 받아 들이는 해납백천(海納百川)의 정신으로 상이한 문명간의 평화공존과 화합상생을 창도하고 각국이 현대화 길을 독자적으로 선택하는 것을 존중해야 하며 이데올로기의 대립과 제도의 대치, ‘문명의 충돌’을 반대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글로벌 거버넌스에 관해 시진핑 주석은 국제법칙은 유엔 헌장의 취지와 원칙에 부합해야 하며 모두가 함께 정하고 함께 지켜야지 힘이 크고 목소리가 높은 사람이 결정권을 가지게 해서는 안되며 특히 패거리를 짓고 도당을 만들어 자신의 ‘규칙’을 국제법칙으로 포장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시진핑 주석은 브릭스 나라들은 진정한 다자주의를 시행해 유엔을 중심으로 하는 국제체계를 수호하고 세계무역기구를 중심으로 하는 다자무역체제를 지지해야 한다며 ‘작은 울타리’와 ‘작은 그룹’을 만드는 것을 반대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브릭스 새 개발은행의 역할을 충분히 발휘해 국제 금융 통화 체계의 개혁을 추진하고 개발도상 나라들의 대표성과 발언권을 향상해야 한다고 제출했다.

(사진설명: 2023년 6월 5일, 베이징에서 개최된, 브릭스 여성의 권리부여와 혁신발전, 브릭스 여성의 경제무역 협력추진에 취지를 둔 브릭스 여성 지도자 포럼)

중국은 브릭스를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는가?

중국은 줄곧 브릭스 국가들의 발전을 위해 자신감을 모으고 단합과 실용협력을 증진하고 있다. 시진핑 주석은 중국은 각 측과 함께 ‘브릭스 지속가능 발전 산업의 교류와 협력 메커니즘’을 공동으로 건설해 유엔 2030년 지속가능 개발 아젠다의 실현을 위해 산업 연결과 프로젝트 협력의 플랫폼을 마련할 것이라고 제출했다.

시진핑 주석은 과학기술혁신 성과의 전환을 지원하는 “중국-브릭스 국가 새 시대 과학기술 부화단지”를 설립하며 브릭스 국가 원격감응 위성협력 메커니즘에 따라 “브릭스 국가 글로벌 원격감응 위성 데이터 및 응용 협력 플랫폼”의 구축을 탐구함으로써 각국의 농업과 생태, 재난감소 등 분야의 발전에 데이터 지원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진핑 주석은 교육분야의 협력을 확대하고 직업교육연합의 역할을 잘 발휘해 디지털 교육 협력메커니즘의 구축을 탐구할 것을 브릭스 국가들에 제언했다. 그러면서 시 주석은 중국은 중국이 개척한 여성혁신대회 등 협력 플랫폼의 역할을 계속 발휘해 브릭스 국가들간의 인문교류를 심화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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