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8-24 14:23:19 출처:CRI
편집:韩京花

중국 외교부 대변인, 일본 정부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가동 관련 담화 발표

8월 24일 일본 정부가 국제사회의 강한 우려와 반대를 무시하고 일방적으로 후쿠시마 원전사고 오염수의 해양 방류 가동을 강행하자 중국 측은 이를 단호히 반대하고 강력히 규탄하며 일본 측에 잘못된 행동을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처리는 중대한 원자력 안전 문제이며 국경을 초월한 영향을 미치기에 결코 일본의 자체만의 문제가 아니다. 인류가 원자력을 평화적으로 이용한 이래로 원전사고 오염수를 해양에 인위적으로 방류한 전례가 없고, 공인된 처리 기준도 없다. 

12년 전 후쿠시마에서 발생한 원전 사고는 대량의 방사성 물질을 해양에 방출하는 등 심각한 재난을 초래했다. 일본은 자국의 이익을 위해 지역 주민과 세인들에게 2차 피해를 주어서는 안 된다. 

일본 정부는 해양 방류 결정의 정당성과 합법성, 오염수 정화 장치의 장기적인 신뢰성, 오염수 데이터의 진실성과 정확성, 해양 환경 과 인류 건강에 무해하다는 것을 입증하지 않았고 모니터링 방안의 완비성과 유효성도 입증하지 않았으며 이해 관계자와 충분히 협상하지도 않았다. 

해양은 전 인류의 공동재산이며,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를 해양에 방류하는 것은 국제 공공이익을 무시한 지극히 이기적이고 무책임한 행동이다. 

일본 측의 소행은 위험을 전 세계에 전가하고 인류에게 자자손손 그 고통을 넘겨주며 생태 환경의 파괴자, 전 세계 해양의 오염자가 된 것으로서 각국 주민의 건강권과 발전권, 환경권을 침해하고 자국의 도덕적 책임과 국제법 의무를 위반한 것이다. 

일본 측은 원전 오염수를 방류함과 동시에 스스로를 국제 피고인석에 앉혔고 오랫동안 국제사회의 비난을 받을 것이다. 

중국 정부는 항상 인민지상을 유지하며 식품 안전과 중국 인민의 건강을 수호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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