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아시아 청년 기업가 발전 협력 포럼에 참가하기 위해 중국을 방문한 박재균 한국 더불어민주당 전국청년위원회 수석부위원장이 미래 중한 양국 기업 간 더욱 긴밀한 협력에 대해 큰 기대감을 밝혔다.
'혁신 발전, 협력 윈윈'을 주제로 한 '동북아시아 청년 기업가 발전 협력 포럼'이 지난 24일 길림(吉林)성 성도 장춘(长春)에서 개최됐다. 포럼에는 중국, 한국, 일본, 몽골, 러시아 등 국가의 협력 기구 및 청년 기업가 대표 약 200명이 참석했다.
포럼 현장에서 만난 박재균 수석부위원장은 “이번 포럼을 계기로 동북아 지역 기업들의 더욱 긴밀한 협력과 새로운 모델 구축을 희망한다”고 밝혔다.
Q:동북아 청년 기업가 발전 협력 포럼에 참석한 소감은?
“동북아시아에서 경제라는 주제로 청년 기업가들이 모여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해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사실 이렇게 먼저 시작한다는게 의미가 있는 것 같습니다. 경제는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국가간 연대감도 만들면서 무조건 협력할 수 있는 분야이기 때문에 중국 정부가 앞장서 준비해준 데 대해 감사드립니다. 저희도 한국에서 준비를 해서 한국 기업가들과 함께 왔는데 이미 실질적인 교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앞으로 더 발전해서 더욱 긴밀한 협력과 새로운 모델을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Q: 제14회 중국-동북아 박람회에 대한 기대는?
길림성에서 개최되어 많이 기대됩니다. 길림성은 동북아에서 지리적으로 매우 중요한 지역이고 문화적·정치적으로 다양한 국가와 교류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추었기 때문에 더욱 기대를 많이 가지고 참여했습니다. 여기서 이뤄지는 교류가 단순히 행사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실제적으로 이어질 것이라 믿고 있습니다.
Q: 중국 시장에 대한 전망은?
기술적·규모적으로 중국은 최근 몇십 년간 급격히 성장했고 지금은 첨단 산업을 주도로 하고 있는 모습을 많이 보고 있는데요, 특히 이같이 동북아 기업가들이 모여 교류할 수 있는 기회가 좀 더 적극적으로 활용되면 첨단 산업을 기반으로 무궁한 성장 기회와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Q: 향후 중한 기업간 협력이 활성화 될 분야는?
협력의 분야는 우리가 얼마나 소통하고 노력하느냐에 따라 결정되겠지만, 모든 분야에서 협력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번에는 저희 문화 관련 기업들이 (동북아 청년 기업가 발전 협력 포럼)에 참석하지 못했는데, 내년에는 문화 기업들도 참석해 모든 분야에서 더욱 풍성하게 교류하길 기대합니다.
(장춘 취재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