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중국국제서비스무역교역회(CIFTIS)'가 9월 2일 개막한 가운데 최신 기술을 활용한 혁신적인 문화 상품들이 많은 방문객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문화 및 관광 서비스 전시장은 역대 CIFTIS에서 가장 인기 있는 전시 구역의 하나로, 올해는 문화와 과학기술이 융합된 전시 프로젝트가 다양하고 디지털 체험 전시 내용이 풍부한 것이 특징이다.
문화 및 관광 서비스 전시장의 메인 구역에 들어서면 3D, 위성 원격 감지, 디지털 트윈, 그리고 클라우드 렌더링 등이 융합된 거대한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베이징의 유명한 관광지들이 눈앞에 펼쳐지면서 방문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우선 '가장 아름다운 중축선(中轴线)' 시리즈 전시는 텐센트, 징둥팡, 수도박물관 등 기업들이 공동으로 전통과 현대가 완벽하게 어우러진 몰입형 멀티 체험 공간을 만들어 베이징 중축선의 웅장한 모습을 보여준다.
또한 퉁저우(通州) 고성을 처음 디지털 3차원 기술로 복원해 운하의 천년 변화를 관객들에게 파노라마로 전시한다.
항저우(杭州)에서 열리는 제19회 아시안게임이 코앞에 다가오면서 항저우의 풍경, e스포츠, 온도 변화에 따른 색상 변화 등 스포츠 관련 요소들도 전시돼 방문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개방으로 발전을 이끌고, 협력으로 윈윈하는 미래를 만들어내자'란 주제로 열리는 올해 CIFTIS는 6일까지 5일간 일정으로 베이징 국가컨벤션센터와 서우강(首钢) 산업단지에서 동시에 개최된다.
경제무역박람회와 함께 디지털경제, 문화서비스, 관광서비스, 교육서비스, 의료서비스 등 코너로 나뉘어 열리며 세계 500대 기업 및 업계 선도 기업을 포함해 총 2,400개 이상 기업이 오프라인으로 CIFTIS에 참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