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9-13 16:46:00 출처:CRI
편집:韩京花

2030년 中 농촌 전기차 시장 규모 5천억 위안 전망

중국 신에너지차의 농촌 시장 진출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충전 인프라 개선, 농촌 보급 활동에 참여하는 차종 다양화 등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몇 년간 신에너지차의 농촌 보급을 장려하는 정책이 잇달아 발표되었다.  2020년 7월 중국 공업정보화부와 농업농촌부, 상무부가 신에너지차 농촌 보급 활동을 전개했고, 올해 6월 공업정보화부 등이 신에너지차 농촌 보급 활동을 가동했으며, 올해 12월까지 총 69종의 차종이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자동차산업협회가 발표한 수치에 따르면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신에너지차 농촌 보급 차종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0%, 169%, 87% 증가했으며, 누적 판매량은 410만 대를 돌파했다. 업계에서는 올해 신에너지차 농촌 보급 판매량이 계속 급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중국전기차백인회가 발표한 ‘중국 농촌지역 전기차 운행 연구’에 따르면 2030년에 가면 중국 농촌 인구의 천 명당 전기차 보유량은 160 대, 총 보유량은 7천만 대, 시장 규모는 5천억 위안에 달할 전망이다.  

하지만 현재 신에너지차의 농촌시장 침투율은 여전히 낮은 편이다. 전국승용차시장정보연석회에 따르면 올해 3월 순수 전기차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의 현과 향 지역 침투율은 각각 16%와  8%에 불과했다.

쉬하이둥(許海東) 중국자동차산업협회 수석 엔지니어는 중국 신에너지차의 농촌 보급을 가속화하기 위해서는 충전 인프라 개선, 농촌 보급 차종의 다양화, 지원책 확대 등 문제점을 해결할 것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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