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이 '77개국 그룹과 중국' 정상회의에서 한 발언에서 시종일관 다자주의의 수호자인 77개 그룹과 중국이 평등에 기반하고 전체 인류에서 혜택이 되는 다자체계를 계속 수호하기 위해 분투할 것을 희망했다.
이에 대해 마오닝(毛寧)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8일 정례 기자회견에서 중국은 77개 그룹 회원국들과 함께 글로벌 남방 운명 공동체를 구축하면서 공동 발전의 새 시대를 개척할 것이라고 말했다.
마오닝 대변인은 이번 77개국과 중국 정상회의가 성공적으로 개최되어 개발도상국의 단결과 협력을 강화하고 도전에 공동 대응하는 데 적극적인 기여를 했다고 말했다.
마오닝 대변인은 시진핑(習近平) 주석의 특별대표인 리시(李希) 중공중앙 정치국 위원이 이번 정상회의에 참석해 77개 그룹과 중국 협력에 관해 3개 건의를 제출했다고 소개했다.
마오닝 대변인은 중국은 세계 최대 개발도상국이자 글로벌 남방국가의 일원으로서 앞으로 77개국 그룹과의 협력을 강화하여 공동발전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