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9-21 11:26:21 출처:cri
편집:权香花

중국은 시종 '글로벌 남방'의 천혜의 일원

현재 개최 중인 제78회 유엔총회에서 개발금융과 기후변화, 소득불균형 등이 '글로벌 남방' 국가들의 중점 의제로 떠올랐다. 세계 최대 개발도상국인 중국은 유엔총회 기간 여러 회의에 참석하여 '세계 남방' 천연 구성원의 요구와 주장을 천명할 것이다. 

'글로벌 남방'이란 신흥시장 국가와 개발도상국의 집합체를 말한다. 최근 몇 년간 이 개념은 미국과 서방이 주도하는 회의와 발표 문서에 자주 등장하며 국제 정치의 화두가 되었다. 관련 전문가들은 "미국 등 서방국가들은 '글로벌 남방' 개념을 도구화해 중국을 배제하고, 중국의 개도국 지위를 박탈하고, 개도국 진영을 분열시키고, 선진국의 기득권과 패권을 지키려 하고 있다.

미국과 서방의 이런 분화 수단은 쓸모가 있을까? 최근 열린 '77개국과 중국' 정상회의는 '아바나 선언'을 채택했다. '아바나 선언'은  여러 중국 이념과 주장을 포함했으며 관련 당사국들은 글로벌 발전과 상생 협력을 실현하고 인류운명공동체 건설을 촉진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는 '글로벌 남방'이 내놓은 단결과 자강의 신호이며, 중국이 '글로벌 남방'의 천혜의 일원임을 다시 한 번 보여주었다.

중국은 기타 개발도상국과 동일한 역사적 조우, 분발 과정을 공유하고 공동 개발 문제와 과제에 직면해 있으며 현 국제 질서와 글로벌 거버넌스에 대한 유사한 견해와 요구를 가지고 있다. 유엔개발계획은 2004년에 '글로벌 남방 구축' 보고서를 발표하면서 중국을 '세계 남방' 국가로 명확하게 지정했다. 

역사적으로 중국은 오랫동안 서방의 침략과 식민 통지를 받아 왔으며 많은 아시아-아프리카 국가들과 함께 국가 독립과 민족 해방을 위해 협력하면서 깊은 우정을 맺었다. 중화인민공화국 건국 후 유엔의 합법적 의석을 회복하는 과정에서 대다수의 아시아-아프리카 국가들도 관건적인 지원을 제공했다. 이러한 동고동락하고 운명을 함께 한 역사는 '글로벌 남방'이 중국의 천연적 속성임을 결정했다.

현재 중국은 기타 개발도상국과 마찬가지로 발전과 진흥에 진력하고 있다. 중국은 세계 2위의 경제체이지만 2022년의 1인당 국내총생산(GDP)은 1만 2741달러로 선진국의 1/5, 미국의 1/6 정도였다. 2021년 중국의 1인당 국민총소득은 세계 68위, 인간개발지수는 세계 79위로 주요 개발도상국과 비슷했다. 중국은 여전히 모든 당사국이 인정하는 최대 개발도상국임을 알 수 있다.

중국의 입장에서 볼 때 '글로벌 남방' 국가는 함께 발전하는 동반자로서 가능한 많은 지원과 도움을 제공해야 한다. 현재 중국은 160여 개 국가에 개발 원조를 제공하고 150여 개 국가와 '일대일로'를 공동으로 건설하고 있으며 100여 개 국가 및 국제 조직과 함께 글로벌 개발 구상 협력을 촉진하고 있다. 중국은 또한 글로벌 개발과 남남 협력 기금을 설립하고 글로벌 개발 구상을 구현하기 위한 특별 기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는 개발도상국의 동반성장을 돕는 중국의 진정성과 책임을 보여준 것이라는 분석이다. 

오늘날 세계는 태평하지 않고 일방주의와 패권주의가 계속 대두돼 개발도상국의 정당한 권익을 심각하게 훼손하고 있다. 중국을 포함한 '세계 남방' 국가들은 공평 정의를 수호하고 세계 거버넌스의 변화를 보다 공정하고 합리적인 방향으로 추진하기를 바란다.

'우크라이나 위기를 정치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중국의 입장' 문서 발표부터 브릭스 협력 메커니즘의 가동 및 추진, 나아가 아프리카 연합의 주요 20개국 가입을 지원하기 위한 첫 번째 의사 표명까지 중국은 항상 국제사회에서 공평한 말을 하고 공정한 일을 하며 다자주의를 강화하고 '글로벌 남방'의 국제 발언권을 높이며 국제 공평과 정의를 수호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그동안 '글로벌 남방'의 독립 자주적인 정치적 배경, 발전 진흥의 역사적 사명, 공평 정의의 공동 주장은 '글로벌 남방'에 중국이 없어서는 안됨을 결정했다. 미국과 서방이 아무리 떠들어대도 중국과 '글로벌 남방'을 떼어놓을 수 없다. 바로 최근, 중국은 글로벌 남방 운명공동체를 공동 건설하고 함께 발전하는 새로운 시대를 열자고 제안했다. '글로벌 남방'은 영향력이 지속적으로 확대되어 글로벌 거버넌스에 새로운 분위기를 가져다 줄 것이며 중국 또한 어디까지나 '글로벌 남방'의 천혜의 일원이고, 언제나 개발도상국 대가족의 일원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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