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중국-글로벌포럼이 20일부터 21일까지 베이징에서 열렸다.
21일 오전 진행한 '지속가능한 21세기를 지향하는 중국-미국-유럽과 글로벌 기후대화'원탁회의에서 세전화(解振華) 중국기후변화 사무특사는 신에너지 산업기술 협력을 정치화하지 말고 무역장벽을 해소하며 자국과 글로벌 재생가능에너지 배치를 더 잘 추진할 것을 관련국들에 촉구했다.
세전화 특사는 관련연구가 보여주다싶이 무역보호주의가 지속된다면 2030년에 태양광발전 세트 가격이 글로벌 가격에 비해 20%~25% 높아 2030년에 재생가능에너지를 2020년의 3배로 늘릴데 관한 주요 20개국 목표를 실현하는데 불리하다고 지적했다.
세전화 특사는 국제협력에 양호한 외교 여건을 마련하고 개방적인 경제무역제도를 구축하며 다자주의와 글로벌화를 견지하고 무역보호주의와 일방조치를 반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3년 연말 제28회 유엔기후변화 대회가 두바이에서 열린다. 두바이에서 열리는 유엔기후변화 대회에서 각 당사측은 최초로 '파리협정'의 실시상황을 점검하고 행동과 목표간의 차이를 찾게 된다.
세전화 국장은 다음과 같이 발언했다.
"국제협력만이 문제를 해결할수 있습니다. 지금 '파리협정'이 확정한 목표를 실현하려면 반드시 전환과 혁신을 해야 하고 이것만이 유일한 길임을 누구나 잘 알고 있습니다. 전환과 혁신과정에 중국과 유럽, 미국, 그리고 많은 나라의 행동방안과 '국가의 자주기여' 는 대체로 비슷합니다. 이는 객관적으로 경쟁이 존재함을 뜻합니다. 우리는 이런 경쟁이 탈리스크와 디커플링이 아닌 양성의 건강한 경쟁이길 바랍니다. 우리는 협력의 내용을 이미 확정했습니다. 기후변화 대응의 전반 행동에서 중국과 미국, 유럽이 협력을 한층 보강하길 희망합니다."
번스 중국 주재 미국 대사는 미국과 중국이 기후변화 대응에서 효과적인 협력을 진행하는 것이 아주 중요하다며 자신은 양국의 협력 강화에 자신감이 넘친다고 말했다.
"주요 20개국 발리섬 정상회의 기간 중-미 정상은 많은 문제에서 양국이 이견을 빚고 있지만 농업과 식품안전, 보건, 기후변화 등 분야에서는 협력을 강화할수 있다는데 공감했습니다. 기후변화 문제에서 양국간 협력이 가장 많다고 할수 있습니다. 일부 문제에서 아직도 이견이 존재하지만 양국이 해결책을 찾을 것이라고 믿습니다. 또 반드시 해결책을 찾아야 합니다. "
조르즈 톨레도 올비파이나 중국 주재 유럽연맹 대사는 기후변화문제는 날로 심각해지고 있다며 각 국의 행동이 아직도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는 유럽연합과 중국, 미국은 협력을 한층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