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역사 속에서 10년은 짧은 순간이지만, 하나의 이념이 세계를 변화시킬 힘을 모으기에 충분했다.
'일대일로' 이니셔티브는 약 1조 달러의 투자를 이끌어 글로벌 4천만명이 빈곤에서 벗어나게 했다. 코로나19 감염병이 세계를 휩쓸 때 중국 백신과 의료물자는 많은 나라에 '생명의 수호자'로 간주되었다. 이 배후에는 바로 중국이 제기한 인류운명공동체 구축 이념이 발휘한 영향력이 있었다.
2013년 3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모스크바 국제관계학원에서 연설을 발표하면서 처음으로 인류운명공동체 이념을 제기했다. 그후 이 념은 꾸준히 풍부해지고 발전되어 연속 6년동안 유엔총회 결의에 쓰여졌으며 또 여러번 상하이 협력기구, 브릭스 등 다자 체제 결의거나 선언에 쓰여져 국제사회의 광범위한 인정과 지지를 받았다.
이 창조적인 사상과 이념의 탄생은 그가 처한 시대환경을 떠날 수 없다. 혹은 바로 시대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산생된 것이라고 말할 수 있다. 10년전 중국이 인류운명공동체의 이념을 제기할때 사람들은 이어 세계 정세에 그토록 복잡하고 치열한 변화가 일어날 줄은 생각하지 못했을 것이다. 무역전으로부터 대국 경쟁, 코로나 사태부터 러시아-우크라이나 충돌, 꾸준히 커지는 남북 격차부터 경보가 빈번하게 울리는 생태위기에 이르기까지 세계는 새로운 동란 변혁기에 들었다. '인류는 어디로 가는가'는 시대의 물음으로 되었다.
인류운명공동체 구축 이념은 바로 '시대의 물음'에 대한 중국의 대답이며 세계의 정세 발전 변화에 대한 심각한 통찰을 구현하였다. 이 이념은 개개의 민족, 개개의 나라, 개개의 인간 전도와 운명이 모두 한데 연계되어 있다고 강조하고 영구한 평화, 보편적인 안전, 공동 번영, 개방 포용, 청결하고 아름다운 세계의 구축을 추진할 것을 창도하였다. 공동상논, 공동건설, 공유의 글로벌 거버넌스 관점을 견지하여 각국이 세계 평화와 발전의 참여자, 기여자, 수혜자로 되도록 했다. 이 이념은 개별 나라의 유아독존 패권 사유를 타개하고 여러 나라 인민의 평화발전, 공평정의에 대한 기대와 추구에 접합하였으며 아름다운 세계를 공동건설할데 대한 최대 공약수를 모으고 인류 발전 방향에 대한 중국의 일가견이 반영되어 국제사회의 폭넓은 공감을 불러 일으켰다.
로버트 쿤 미국 쿤 재단 회장은 이 이념이 "우리의 이 동란 시대의 요구에 부합한다"고 지적했다.
인류운명 공동체 구축의 이념에는 아름다운 비전뿐만 아니라 실천 경로와 실행 계획이 있습니다. 지난 10년 동안 중국은 '일대일로' 공동건설 이니셔티브에서 글로벌 개발 이니셔티브, 글로벌 안보 이니셔티브 및 글로벌 문명 이니셔티브에 이르기까지 인류운명공동체 건설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세계에 커다란 이익을 가져다 주었다.
남남 협력 촉진을 일례로 든다. 세계 최대의 개발도상국 및 '글로벌 남부'의 일원으로서 중국은 거의 20개 국제기구와 협력하여 에티오피아, 파키스탄, 나이지리아 등 거의 60개국에서 130개 이상의 프로젝트를 시행했다. 빈곤 감소, 식량 안보, 전염병 저항, 기후 변화 등 영역에서 수혜자가 3,000만 명을 넘는다.
세계은행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일대일로' 이니셔티브의 전면 시행은 참여국 간의 무역 거래를 4.1% 증가하게 된다. 일대일로 이니셔티브는 2030년까지 해마다 전 세계적으로 1조6000억 달러의 수익을 창출하게 된다.
갈수록 많은 국가와 사람들이 이 개념이 모든 인류의 공동 이익에 부합한다는 것을 깨닫고 있다.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우리가 다자주의를 실천하는 목적은 바로 인류운명공동체를 만드는 것"이라고 말했다.
신시대는 새로운 이념이 필요하다. 세계적인 도전에 직면하여 여러 나라는 운명을 함께 하는 한 배를 타고 있다. 미래가 밝든 아니면 비가 내리든 손을 잡고 협력하며 호혜 상생하는 것이야말로 유일한 정답이다. 인류운명공동체 구축이 진행되고 있을 때 그 의미와 가치는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더 부각될 것이다.